뒹굴뒹굴 총각이 꼰 새끼 서 발 길벗어린이 옛이야기 8
오호선 글, 유승하 그림 / 길벗어린이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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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누워서 뒹굴거리며 꼰 새끼 서발을 가지고 이 곳 저곳을 다니며

그 새끼 서 발이 동이가 되었다, 쌀 서 말이 되었다가, 죽은 나귀, 산 나귀, 죽은 색시, 산 색시

결국에는 예쁜 색시와 함께 금의환향해서 돌아온다는 내용입니다.

 

"간다령 간다령 새끼 들고 간다령." 반복되는 말의 재미도 있지만

무심한 듯한 뒹굴뒹굴 총각의 그림도 보는 재미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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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 가는 길
베벌리 나이두 지음, 배수아 옮김 / 내인생의책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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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이들 책을 읽었다. 하지만 읽는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 

엄마를 찾아 길을 나선 두 아이의 이야기이지만  

그 속에도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차별의 이야기가 있었다. 

단순히 엄마찾아 삼만리 식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기대했던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남아공의 사회와 아파르트헤이트라는 어처구니 없는 법에 대해 알 수 있었다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는 피부색에 대한 차별, 

나아가 권력과 부 등등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에 대한 차별. 

아직도 사라져야 할 것들은 너무나도 많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누군가를, 어떤 대상을 차별의 눈으로 보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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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작 5분을 잡아라 - 동기유발, 주의집중 노하우!
허승환 지음 / 테크빌교육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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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은 아무리 해도 어려운 일이네요. 

수업시작 5분을 잡는 것은 더더욱 어려워요. 

책펴라, 바로 앉아라..... 하는 과정만 해도 5분을 훌쩍 넘겨버리기 일쑤니까요. 

이 책에는 다양한 수업 시작 방법이 나와 있어서 좋습니다. 

매일 똑같은 방법이 아니라 하루 하루 다른 방법을 적용해본다면  

아이들도 오늘은 과연 무엇을 배울까? 호기심을 느끼며 집중할 수 있을까요? 

한 번만 읽어서는 안 되는 책이니 여러 번 읽고 몸으로 직접 익혀서  

아이들도, 선생님도 즐거운 수업을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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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북숭이 토끼야, 고마워 구름송이 생각 그림책 3
지미 리아오 글.그림, 심봉희 옮김 / 대교출판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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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짠한 노란색 바탕에 검은 토끼와 꽃을 든 소녀의 모습이 있는 표지를 보고 

어라? 어디서 많이 본 그림인것 같은데 라고 생각했더니 역시나 지미의 그림책이었다.  

신비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그의 그림책을 접했었는데   

오랜만에 만나니 큰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

여전히 따뜻한 글과 그림은 읽는내내 나를 따뜻하게 만들어 준 것 같다. 

추억을 함께 할 수 있는 존재가 있다는 것은 참 마음따뜻한 일이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무언가가, 그 누군가가 있다면 더 좋겠지. 라는 생각을 했다.  

짧은 글이지만 그 안에 담긴 뜻이 작지만은 않은 것이어서 조금은 슬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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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표 받은 날 내인생의책 작은책가방 2
진 윌리스 지음, 토니 로스 그림, 범경화 옮김 / 내인생의책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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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표를 받고 엇나간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는- 다만 그것보다 더 나쁜 일이  베개 밑에 숨겨둔 성적표라니 

아이다우면서도 참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성적표라는 것이 아이들을 힘들게 만드는구나 라는 생각도 

악당 1호가 되는 것보다야 나쁜 성적표가 훨 낫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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