뺀드비치 할머니와 슈퍼 뽀뽀 사계절 그림책
브리트 페루찌 외 지음, 모아 호프 그림, 신필균 옮김 / 사계절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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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라는 노래가 있다. 드라마도 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아름다울 수도 있지만, 참 슬픈 일이기도 하다.  

할머니가 지금의 자신보다는 옛날을 기억하고,  

샌드위치를 뺀드위치라고 하고, 집 안에서마저 길을 잃어버리는 것. 

이런 일이 현실에서 일어날 때 아이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치매에 대한 것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에게 해당될 수 있는 일이기에 

손자 발레와 할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조곤조곤 하나씩 들려주는 것 같다. 

나에게도,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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