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눈동자
알렉스 쿠소 지음, 노영란 옮김, 여서진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책 곳곳에 실린 그림은 참 따뜻하다.  

윌리엄이 동생 바이올라와 함께 할머니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도 

너무 과장되지 않게 담담히 잘 그려내고 있다. 

죽음이란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누구에게나 참 무거운 주제임에도 다루어야만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아이들을 위한 동화라 짧은 글이지만 철학적인 주제라 

죽음을 제대로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듯하다. 

진짜 인생과 가짜 인생은 무엇인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할머니의 이야기를 풀어주었으면 좋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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