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공주 해적전 #한계_없는_상상력 #공주_해적의_정체 #꿀잼_보장 #작가_비공개 라는 키워드로 먼저 만나볼 수 있었던 신라 공주 해적전! 읽기 시작하면 푹- 빠져서 멈출 수가 없다. 술술 읽히고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쭉- 읽어내려갔다. 제목을 보고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고 전개될 이야기가 상상이 가지 않았다. 신라, 공주, 해적...! 신라 장보고가 망하고 15년이 지난 서기 861년, 장보고 무리 사이에서 일을 하던 '장희'는 장보고의 죽음 이후에 돈 벌이를 하기 위해 시장 한 편에서 자리를 깔고 무슨 문제든지 말만 하면 다 풀어준다는 "행해만사"를 열었지만 찾는 사람없다. 그와중에 자신동네 사람들에게 위협을 느껴 멀리 떠나야 한다는 '한수생'을 만나 바다로 두둥- 떠나게 된다. 백제가 망한지 200년, 그 원수를 갚고 백제를 일으키기 위한 '백제의 마지막 공주'와 함께 다니는 해적을 만나게 되고, 뜻하지 않게 그들과 함께 다니게 되며 매번 위험한 위기를 겪을 때마다 '장희'의 순발력과 화려한 말솜씨로 목숨을 부지하게 되는데 그 말솜씨에 나도 푹 빠지게 된다. 해적이라 하면, 남자일 것이라는 편견을 뒤집고 주인공인 여성 '장희'의 멋있는 활약상과 흥미진진한 전개가 머릿속에 그려져서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