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도슨트 한국의 땅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속초는 빠르게 변화 중이다. 실향민의 도시에서 가장 트렌디한 도시로"이 책을 다 읽게 되면, 왜 작가님이 '속초 도슨트' 인지 그리고 얼마나 속초를 사랑하는지 알게 된다. 속초를 함께 거닐며 이야기를 들은 기분. 읽는 내내 속초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속초 여행을 자주 간다. 평화롭고 바다와 호수가 있는 곳. 그리고 나는 속초를 몰라도 너무 몰랐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마도 앞을 지나가고도 그냥 지나쳤을지도 모르는, 미처 알지 못했던 속초의 이야기가 가득해 흥미롭고 즐거웠다.이미 방문했고 아는 곳도 새롭게 느껴지고, 보지 못 한 곳은 꼭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이 책을 토대로 '속초 역사 관광 투어'가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지난 여행에서 아바이순대를 먹고 칠성조선소에서 커피를 마시고 '동아서점'도 방문해서 작가님의 책도 구매하고 사인도 받았었는데 그 날의 기억이 떠올라서 좋았다. 이 책을 읽고 속초의 역사 그리고 내가 방문 했던 곳의 깊은 역사를 들여다보니 하루빨리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속초를 더 많이 알게되어 더 가까워진 기분이다. 친근하고 포근하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