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카인드 womankind Vol.3 : 우리는 존엄하다 - 한국판, 3호 우먼카인드 womankind 3
우먼카인드 편집부 지음 / 바다출판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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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 사회는 '피해자는 죄가 없다'는 지극히 당연한 상식을
집단 학습하고 있는 중이다. 그 어떤 범죄에서나 통용되지만
성폭력 범죄에서만 유독 예외가 되었던 '좌와 벌'의 근본 원리를 여성들이 나서서
다시 정초하고, 이를 한국 사회에 강력하게 각인시키고 있는 중이다.
이것이 미투 운동의 역사적 의의라고 나는 생각한다.
-#미투:불의에 맞선다, 고로 나는 존엄하다. / 박선영

당당히 자기 생각을 말할 수 있는 여성, 스스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여성이 되어야
세상을 자유롭게 누빌 수 있다.
"여자 아이들에게 밤에 혼자 나가면 안 된다고 말하지 말고, 남자아이들에게 올바르게
행동하라고 말하십시오"
-쿵후를 수련하는 여승들 / 리안사신

세번째 우먼카인드는 또 역시나 좋았고, 매번 전시회를 관람한 기분.
함께 여행을 한 기분이다. 함께 느끼고 공감하는 이 시간이 참 좋다.
이 공감이 속상하고 화가 나지만.
여성의 언어로 세상을 말하고.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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