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훈 Ear of the TOEIC (테이프 별매) - TOEIC L/C 집중훈련코스, 개정판 이익훈 E-TOEIC 4
이익훈 지음 / 넥서스 / 2005년 2월
평점 :
절판


토익LC에 관해서 정말 많은 자료를 수록한 것에 치를 떨었다.

객관식시험이라는 시험의 특성상 처음 토익을 공부하면서 토익에 대한 기본기 보다는
우선 토익문제유형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고, 많은 문제를 풀어보려했다.


문제를 풀어보면서 느낀 것은 RC의 경우는 토익문제 유형자체에 얼마만큼 빨리 적응하는 것인가가 관건이었고, LC의 경우는 그냥 듣는 능력만 있으면 고득점이 나올 거라 생각하고 RC위주의 학습법으로 첫토익 600초반의 점수에서 두번째 시험엔 RC점수 향상만으로 700점 없이 800대로 올랐다.
800점대의 점수를 얻고나니 토익도 공부한만큼 성적이 나오는 아주 공평한 시험이란 생각에 LC를 시작하려했지만..LC의 경우는 토익형 문제유형에 익숙하는 것보다는 귀를 뚫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귀를 뚫기 위해 여러 테입을 들으면서 내용을 이해하려했지만, 그 내용이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결국 LC도 토익시험 유형을 얼마만큼 이해하고 많은 문제로 연습하는 것이 중요했다.

이익훈 이어오브토익책의 최대강점은 토익시험에 나오는 LC의 모든 유형을 많이 수록하고, 학습방법을 잘모르는 사람에게는 다양한 학습방법을 교재에 퀴즈형태로 제시하여 교재의 내용과 진도만 열심히 따라가면 스스로 학습방법을 설정하기 힘든 수험생에게는 토익코치를 얻는 효과가 있다고 느껴진다.


LC점수를 450이상 받고 나서 좋은 기회에 이 책으로 공부할 기회가 있었다.
우선 이 책의 최대장점은 역시 정말 많은 자료를 한권에 책에 담으려고 한 것에 있다.

특히 파트1의 경우 저자의 말처럼..한개의 그림에 한가지 표현밖에 공부하지 못하는 것은 매우 아쉬운 일이며..그 대안으로 possible answers로 가능한 모든 표현을 문제와 해설 아래에 덧붙였다는 것이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왜냐하면 토익시험에 나오는 모든 그림은 이미 사람의 동작,상태,사물의 동작,상태.풍경등의 유형으로 이미 시중의 강사와 교재에서 분석이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각 문제유형과 비슷한 상황에서 최대한 많은 possible answers를 평소 익혀둔 사람이라면 문제의 그림을 봄과 동시에 입에서 가능한 표현이 줄줄 나오는 것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분량을 따지면 시중의 실전연습문제집의 파트1 문항 수 이상으로 많은 문제와 그림을 수록하였고..또한 각 그림에 어울리는 다양한 posible answers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파트2 또한 마찬가지로 파트2에서 출제가능한 815가지 표현들을 문제유형으로 구분하고 각 문제유형마다 practice test를 수록하여 정리할 수 있게끔 하였다.
개인적으로 파트2가 취약한 편인데,기존의 여러 다른 교재에서와 마찬가지로 문제를 푸는 Tip이 되는 것을 제시하였을 뿐 아니라..이토익클럽 사이트(www.etoeicclub.com)에서 파트2 815가지 문형을 다시 문서파일로 해석과 함께 편집하여 제공하고 있어서 학습하기 상당히 편리했다. 파트2역시 파트1과 마찬가지로 받아쓰기할 수 있도록 매 문제마다 우리말로 해석을 달아놓고 그 밑에 들려주는 내용을 받아쓰기 할 수 있게 하였다.


파트34의 경우는 문제가 시험지에 미리 제공되는 파트이기 때문에 이 책에서도 정말 많은 문제형태를 소개했고,각 문제를 유형별로 제시하고 그 유형의 문제를 푸는 노하우도 제공한다. 381페이지의 쥐약/알약을 구분하여 문제를 푸는 비법은 패러프래이징의 중요성을 학습자에게 던지면서 여전히 토익시험에 통하는 비법도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역시 이 책에서는 패러프레이징 훈련을 집중적으로 할 수 있는 페이지를 상당부분 할애하였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였다.사실 이 책은 토익 초심자가 혼자서 학습하기엔 상당히 분량면에서나 학습방법에 있어서 쉽게 지칠 수 있다. 가장 잘 팔리면서도 교재 앞부분에만 손떼가 묻어있다가 중고시장에서도 잘팔리는 그런 책이라 본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책  Ear of the Toeic 한 권만 있으면 토익LC의 모든 것은 갖추었다고 확신하며,학습자가 스터디나 학원등을 통해서 이 책의 내용만 숙지하고 있다면 원하는 점수를 얻는 데 부족함이 없다고 확신한다.


어느 정도 청취력이 뒷받침 되는 수험자인데, 토익시험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수험생이라면..
마음만 먹으면 일주일 안에 이 책을 처음 부터 끝까지 보는 데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왜냐면 이 책은 테입이 총 10개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하루에 테입2개씩 듣는 정도의 노력을 한다면 가능하리라 예상하며, 더더욱 시간이 부족한 수험생이면 각 파트별 섹션2의 고득점 비법노트만 체크하고 각 파트의 모의테스트와 Actual Test만 풀어도 충분하지 않을 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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