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자리를 찾아서 - 김인성의 영국문학기행 1
김인성 지음 / 평민사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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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2005년에 사서 읽은 책들 중..단연 으뜸인 책이였습니다.....이 책은 영국의 위대한 시인과 소설가의 삶의 자취를 따라 저자가 여행을 하면서 쓴 문학기행문인데...정말 따뜻하고 아기자기하게 쓰여져 있었습니다.....우리가 예전 '고전'이라는 title에 갇혀져 멀게만 느껴지던 대문호들과....어렵게만 느껴지던 '영시'가 가깝고도 다정하게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나도 따라 떠나고 싶어졌습니다......그들이 숨쉬고 사색하고 괴로와하고 행복해했던 그 곳으로...

어렵다는 느낌으로 안 읽었던 그들의 책들과, 혹은 너무 어려서 멋 모르고 읽었던 그들의 책을....다시 꺼내 읽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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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오강호 8
김용 지음 / 중원문화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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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오강호가 여러 어려움 끝에 완간 되었네요....거의 1년이상을 끈질긴 참을성을 가지고 기다린 것에 1권부터 시작해서 드디어 8권을 제 손에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소오강호는 김용 선생님의 작품중에서도 대중에게 가장 사랑 받는 '영호충'이 주인공입니다. 내용도 무협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분이 보기에도 부담없으리 만큼 짜임새가 있으며...아주 재미있습니다.....

소오강호는 작품속에 흐르는 도교 사상의 구현자인 영호충의 호방한...행동과...과연 정파란 것이 무엇이며....사파란 것이 무엇이냐...라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여하간.....너무 소장하기에 많은 시간이 걸린 책이였습니다(짜증날 정도로)...다음번에는 가능하시면 시리즈물이 한꺼번에 출간 되었으면 싶네요....완간이 안 될까봐...초조했습니다...별을 네개만 준 건...책 내용은 아주 좋지만.....책 상태나...책 출간에 든 시간에 만족을 못했기 때문이니...책의 완성도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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