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millan English Dictionary(페이퍼백 + CD-ROM + 설명서 + 필기구) - Advanced Learners of American English
Michael Rundell 지음 / 넥서스 / 2003년 2월
평점 :
절판


나이가 좀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영영사전하면 옥스포드나 롱맨에 익숙해져 있었다. 새로 사전을 하나 구입하려고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코빌드나 맥밀란이 많이 선호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서점에 가서 자세히 살펴 보았는데 나름의 타당성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옥스포드나 롱맨이 역사가 있는 사전이고 아직까지 우수한 사전임은 분명하지만, 학습자들들에 대한 친절한 배려라든가 시대변화에 대응하는 편집 스타일면 등에선 아직까진 무겁게 다가온다. 이 점에서 맥밀란은 참신한 사전임에 분명하다. 시각적인 편집, 생생한 예제들, 평이한 설명 등 여러가지 유용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아직까지 영한사전에 익숙해 있는 독자들이라면, 영영사전은 영어학습에 중요한 분기점이 된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싶다. 단순히 어휘수를 늘리는 방편으로서만이 아니라, 영어 자체의 느낌과 뉘앙스 등에 익숙해지는데에 좋은 수단이기 때문이다.함께 제공되는 CD도 쓸모가 많은 물건이다. 특히 발음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다. 다만 컴퓨터 사양에 따라선 불편할 지도 모른다. 사전 프로그램이 상당히 많은 리소스를 잡아먹는 것 같다. 이 점은 향후 개선되어야 할 사항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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