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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숨의 유니버설 로봇 - 카렐 차페크 희곡 10대를 위한 책뽀 시리즈 4
카렐 차페크, 조현진 / 리잼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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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있었다. 그것은 로봇이라는 말의 태생적 사실을 알 수 있기에 그러하다. 로봇이라고 하면 통상 인간의 노동을 대신하거나 인간이 만든 기계장치 정도로 볼 것이다. 하지만 로숨의 유니버설 로봇에 그려진 로봇은 그러하지 못하다. 로봇의 반격이 있으니까. 

로봇이 라는 말을 처음으로 등장케 해서, 고전 중에 고전이 된 <로숨의 유니버설 로봇>! 

구입해서 서재에 꽂아둬도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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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좌파 : 세 번째 이야기
김규항 지음 / 리더스하우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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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에 두 권의 책을 샀다. 한 권은 <B급 좌파>, <독고준>이다. 두 권을 사서 항상 고민에 빠지는 일이지만 뭘 먼저 읽을 것인가를 두고 뜸을 수분간 들였다. 먼저 손에 잡힌 건 <B급좌파>. <예수전> 이후 슬슬 읽는 원고를 원했건만 결코 슬슬 읽을 수 없는 책을 내고 만 김규항. 뭔 책을 이렇게 볼륨있게 만들었는지 묻고싶은 생각이 일착이요, 신성한 표지에 까지 어문을 투서함에 세상에 할 말이 참으로 많구나 하는 생각이 이착이다.  

책을 펼치니 여기저기서 본 글들이 다수 보인다. 역시 나는 김규항 팬인가보다.  

머리말 비스무리한 글 말미에 내년 계획을 보였다. 어린이대행진이다. 놀이에서 어린이대행진으로의 발전은 발전이다. 이러다가 주모자로 몰리면 사식을 넣을 판이다. 살짝 걱정이 앞서면 결혼 2년이 지났건만 애 하나 낳지 못한 걸 후회한다. 질긴 독자로서 주모자가 어린이대행진을 연다는데 참석캐할 애가 없다니.  

오늘까지 1/20을 읽었다. 

19/20을 읽을 쯤, 아이를 만들어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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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3 18: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녹색세계사 - 개정판
클라이브 폰팅 지음, 이진아 옮김 / 그물코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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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녹색세계사가 나왔다. 몇 년만인지 모르것다. 이 책이 처음 나온 건 삼지출판사에서 나온 녹색세계사로 2권으로 분권되어 있었다. 그런데 최근 A new green history로 새 개정판이 나와서 다시금 번역되어 나온 것이다. 

이 책의 해외판 표지는 해바라기 모양에 지구가 들어가 있다. 지구의 안전, 살아 있는 지구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겠다. 그보다는 예측할 수 없는 환경적 재앙으로부터 보호를 받아야 하는 지구의 운명에 대한 기술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것이다. 이런 재앙으로부터 지구를 살리는 기술이 숨어 있는 책이 바로 이 녹색세계사가 아닌가 싶다. 

4대강 사업으로 점철되는 이 파괴의 역사와 견주어 볼때, 지금, 당장 우리들이 과감하게 현금을 인출해서 사야하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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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를 만나서 알게 된 성 이야기 - 남자편
콜렛 얀슨 지음, 정신재 옮김, 벤자민 르로이 그림 / 꿈터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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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 잘 만들어진 책. 내가 좋은 어린이 성교육 책을 고른다면 단연 이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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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영 교수가 들려주는 빗물의 비밀 출동! 지구 구조대 1
한무영 지음, 소복이 그림 / 리잼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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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서울에 비가 무지무지 왔습니다. 하늘에 구멍이 났는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광화문이 마치 바다처럼 파도가 철썩이는 걸 봤습니다. 아, 4대강 사업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이 빗물을 관리하는 것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추천합니다. 

사실 알고보면 우리가 마시는 물의 대부분은 빗물에서 시작됩니다. 비가오고, 그 빗물을 가두어 수도로 집집마다 공급받는 것이지요. 이런 빗물을 우리는 우리가 만든 오염콤플렉스로 인해 두려워 합니다. 비를 맞으면 대머리가 된다는 둥, 비는 산성비라서 몸에 해롭다는 둥.  

그러나 정작 비가 안 오면 우리는 마실 물이 없어서 살아갈 수 없습니다. 짓밟고 무시하는 이 빗물. 이번에 만난 이 책은 중학교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빗물에 정통한 서울대 환경토목학과 한무영 교수가 썼다고합니다. 어린이용으로요.  

지금처럼 막대한 돈으로 4대강을 살리자고 난리들인데, 사실 4대강만큼 여름이면 집중적으로 내리는 이 소중한 빗물을 모으는 법을 배우고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한다고 봅니다. 빗물...아....정작 왜 이런 생각을 못했는지 스스로 반성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추천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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