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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까지는 공부보다 아이의 생각에 집중하라 - 내 아이의 10년 후 미래가 기대되는 자녀교육 제1원칙
황경식 지음 / 트로이목마 / 2016년 4월
평점 :
품절
열 살까지는 공부보다 아이의 생각에 집중하라~~
얼마 전 7살 큰호야가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질문을 했어요.
"엄마, 왜 사람들은 태어나고 죽는 거야?"
그 자리에 호야들의 삼촌할아버지와 아빠도 함께 있었는데
두 사람 역시 아이의 질문에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죠.
"그러게. 왜 사람은 태어나고 죽는 걸까? 엄마도
궁금하다."
이렇게 이야기를 시작했죠.
그 날 밤에 잠자리에 누워서도 이 이야기가 이어져는데
하나님을 믿는 엄마와 호야들인지라 성경의 이야기도 간단히
나눴죠.
큰호야의 질문은 문득 궁금했던 점을 물은 것이겠지만, 엄마는 그
질문이
"이건 뭐예요?"라고 묻는 것과는 그 무게감이 다르게 느껴지기도
했지요.
그리고 며칠 후에 4살 작은호야가 형의 질문이 떠올랐는지
"엄마, 사람은 왜 태어나고 죽어요?"
라고 묻는데, 아이들은 어른들의 생각보다 훨씬 큰 마음을 가졌구나
싶기도 했답니다.
'열 살까지는 공부보다 아이의 생각에 집중하라'는 그런 엄마가
아이의 육아에 대해 세워야하는 기준에 대해 제시해주는 책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아이의 성장에 대해서도 늘 생각하고 있지만, 아이가 올바르게
성숙해가기를 바라는 게 엄마의 마음이지요.
그렇지만 정작 그 기준이나 방향성을 정하는 것이 그저 엄마의 몫으로
남겨지는 게 요즘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철학은 다소 어렵고, 멀게 느껴지지만
'열 살까지는 공부보다 아이의 생각에 집중하라'는 책을 통해 철학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줄이고,
아이의 인격을 올바르게 키워가야하는 이유에 대해, 그리고 좀 멀게
느껴지는 철학에 대해
부모로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고 있지 않나 싶어요.
호야들과 함께 저 역시도 그렇게 부모로서 성숙해가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