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힘 한국사 1 : 고인돌을 세운 사람들 - 선사 시대와 고조선 겨레힘 한국사 1
이상미 지음, 정인성 그림, 손명자 부록그림 / 예림아이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고인돌을 세운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큰호야가 유치원에서 배워온 노래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들으면

 

단군할아버지가 나오잖아요.

 

그 노래를 줄줄줄 외워서 부르는데 역사를 조금씩 알려줘도 좋겠다 싶더라고요.

 

 

 

그 영상에 있는 단군왕검의 그림이 표지에 그려져 있는 책을 보며

 

우리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려고요.

 

 

 

 

 

 

형아가 보여준 영상을 보고 작은호야도 노래를 따라부르는데

 

단군할아버지가 나오니 작은호야도 반가운가 봅니다.

 

엄마에게 설명해주면서 주저리주저리~~~이야기 보따리를 펴보이네요.

 

 

 

 

 

 

선사시대에 살던 사람들은 옷을 입지 않고, 생긴 것도 원숭이처럼 생겼다며 큰호야는 재미있어 합니다.

 

왜 아저씨들은 옷을 벗고 있느냐

 

저 아저씨는 원숭이 같다

 

 

재미있는지 책을 보면서 말을 많이 하네요.

 

 

 

 

 

 

고인돌이 나오면서 죽은 아이의 화석이 발견된 내용이 나오니

 

아이인데 왜 죽었냐며, 아이들도 죽냐는데 엄마가 말문이 좀 막혔습니다.

 

아이들은 안 죽으면 좋겠지만 말이죠.

 

아프거나, 사고를 당해서 죽을 수 있다고 이야기 해주니 좀 시무룩해집니다.

 

 

고인돌을 쌓는 모습도 보고, 청동기와 철기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옛날에는 중국이 우리나라였다는 이야기도 하면서 책을 읽었어요.

 

그림이 많이 나와 있어서 내용이 길어도 큰호야가 집중해서 책을 보네요.

 

아이들과 역사 이야기를 나누려면 엄마도 많이 알아야할 것 같은 부담감도 있고,

 

아직은 역사를 알려주기 어린가 싶기도 했는데

 

큰호야가 이리 좋아하는 걸 보니 앞으로는 다양한 역사 이야기를 들려줘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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