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운 밤 재잘재잘 세계 그림책
리틀 에어플레인 프로덕션 그림, 조지 셀리그 글, 윤소라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배려'를 배우고, 어우러져 지내는 걸 배울 수 있다면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에 진정한 사회생활이 무엇인지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게 엄마의 마음입니다.
 
학교생활이나 사회생활!
 
결국은 모두 사람과의 관계에 의해 꾸려지는 생활이 아닐까 싶거든요.
 
 
 
 
 
 
'시끄러운 밤'을 읽으며 큰호야와 함께 배려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어요.
 
 
 
 
 
밤이 되어 싶은 옐로우와
 
밤이지만 음악을 연주하고 싶은 레드
 
 
 
큰호야는 저녁을 먹은 후에는 집에서 큰소리로 놀지 않기로 엄마, 아빠와 약속을 했어요.
 
우리 주변에 있는 다른 집에 사는 사람들은
 
밤이 되면 피곤해서 잠을 자고 싶거나, 학교나 직장을 다녀와서 조용히 쉬고 싶을 수도 있는데
 
우리가 큰소리로 놀면 다른 사람들은 자거나 쉬는 게 힘들 수 있다고 이야기를 했었죠.
 
그래서 밤이 되면 조심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창 소리치고 놀고 싶은 6살 큰호야와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무엇인지 아직 정확히 모르는 3살 작은호야는
 
재미있게 노느라 정신없이 소리를 지르기도 합니다.
 
 
 
 
레드가 시끄러운 음악이 아닌 조용한 음악을 연주하니
 
옐로우는 그 음악을 들으면서 잠이 들 수 있었어요.
 
다행이네요.
 
시끄럽기 때문에 레드가 음악 연주하는 걸 못하게 되었다거나
 
레드가 연주하는 음악 때문에 옐로우가 잠을 못 자게 된 것이 아니라
 
두 친구가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해서
 
모두 원하는 걸 할 수 있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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