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K)야생을그리다/색색의 정글을 만들어요.
남자아이인데도 그림그리기를 참 좋아하는 큰호야입니다.
물감은 이런저런 색을 모두 섞어 탁한 색을 만드는데
색연필을 사용해서 그림을 그릴 때는 화사하게 잘
그리더라고요.
'야생을 그리다'는 큰호야가 하던 색칠놀이에 비해 고급스럽고
섬세한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래도 역시나 관심을 갖는군요.
동물을 칠할 줄 알았는데, 그림들을 살펴보더니 이름을 말하기
어려운 문양을 칠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두 같은 색으로 칠하려나 했는데, 이러저러한 색을 써서
참 예쁘게도 칠했습니다.
손이 아팠는지 엄마에게 도움을 청해서 엄마가 칠하니 무지개색으로
칠하라며 코치도 해주었답니다.
'야생을 그리다'를 통해 야생의 많은 동식물들도 만나고, 무색에
색을 입히는 즐거운 놀이시간이 될 것 같아요.
차분하게 아이가 집중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도록 이 책을
통해 주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