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느라 그랬어요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35
샌돌 스토다드 워버그 글, 이반 체르마예프 그림 / 책과콩나무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언제나 아이들은 엄마가 원하는 시간에 딱.딱. 맞춰 무언가를 해준다.

아니, 무언가를 저지른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너무 안하기도 하고...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들려주는 동화를 읽어봤어요.

'생각하느라 그랬어요'

몇 번씩 불러야 대답을 하기도 하고

대답을 하고도 행동하지 않는 아이들 보면서

답답해서 가슴 속 화산을 터뜨리기도 하고
찬물 들이기면 식히기도 하지만

그 마음을 들여다보진 못했던 것 같아요.

앞으로 준비가 더딘 아이를 보며
점점 더 언성을 높이게 될 때마다

이 책을 둘아보게 되겠죠.

그리고 엄마와 함께 준비할 때마다
아이가 오늘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엄마도 생각해보게 되겠죠.

그리고

이 소릴 듣고싶네요.

"엄마, 서둘러! 빨리, 빨리!"

그래, 준비할게.
엄마도 너를 초콜릿 케이크를 몽땅 합친 것만큼 사랑해~~♡

라고도 말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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