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괴물들이 펼치는 전설의 세계 신나는 팝업북 14
로버트 사부다.매튜 레인하트 글.그림, 맹주열 옮김 / 비룡소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로버트 사부다와 매튜 레인하트의 <Encyclopedia Mythologica> 시리즈 세 번째, 『Dragons&Monsters』입니다. 요정과 마법 생물들, 신과 영웅들에 이어 용과 괴물들이에요. 비룡소에서 『용과 괴물들이 펼치는 전설의 세계』라는 제목으로 번역출간 됐어요. 전 원서를 샀지만. 


말 그대로 신화 등에 나오는 괴물들!! 용이 좀 더 많을 줄 알았지만 용은 생각보다 비중이 적더라고요. 하긴 용도 몬스터의 일종이니까요. 그냥 괴물 팝업북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물론 용이 아주 없는 건 아니고요. 서양의 사악한 용이 표현되어 있어요. 아래쪽에 용을 물리치기 위해 찾아간 기사님 보이시나요? 창으로 찔렀어요. 책장을 펼칠 때 용이 날개 쫙 펼치면서 고개를 치켜들며 입을 벌리는데.... 와우. 용의 표효 소리라도 들려야할 거 같다니까요. 사운드 북이었으면 더 멋졌겠죠. 



동양 용도 있습니다. 전 이 책에서는 이 팝업이 가장 좋아요. 용의 몸통 표현 방식이 독특해서. 



배를 엎으려 드는 바다 괴물 크라켄. 



관 뚜껑을 여는 드라큘라 백작도 있답니다. 괴물들이 득실득실.



당연하지만 서브팝업도 상당히 충실합니다. 창 안에 보이던 그림이 플랩을 펼침과 동시에 변하는 모습은 언제 봐도 신기하다니까요. 사부다랑 레인하트 아니면 만들기 어려운 퀄리티의 장치들.

 

이렇게 두 사람의 백과사전 시리즈는 나온 데까지는 다 샀네요. 모두 정교한 팝업에 감탄하게 된다니까요. 앞으로 다른 시리즈가 안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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