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친애하는 적
허지웅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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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콘서트 신청은 어디서 하나요~~ 링크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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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둑 2016-11-21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culture/8913139 여기입니다
 
늦지 않았어 지금 시작해 - 천만 명의 인생을 자극한 소유흑향의 1525 청춘사용법
노경원(소유흑향) 지음 / 시드페이퍼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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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기간 : 2015.03.24 ~ 2015.04.04

작성일자 : 2015.08.06

 

올초 유난히 일에 대한 의욕이 없었다. 무엇이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으며, 현재 하고 있는 일에대한 회의감마저들게 했다. 
무의미하게 흘러가는 시간들이 아까웠고 잡고 싶었으며,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에 빠져 있을때 ..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을 통해 나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되었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걱정만 하는 나 자신을 반성하게 만들었던 책이 였다. 내겐 참 고맙고, 무언가 시작할 수 있는 설레임과 자신감을 주었던 책으로 무언가 시작하려는 분들, 학생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다. 늦지 않았으니 도전해 보라고.. 
저자 노경원씨는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랐다. 아버지는 술주정뱅이로.. 술만 마시면  폭언과 폭행이 일쑤 였고, 아버지와 집이 싫어 가출을 하기도 했으며...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행동까지 했었다. 어두운 사춘기를 보낸 그녀가 우연히 듣게된 애니원 고등학교! 특화성 고등학교로 그림, 영상, 게임 등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고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한다는 이야기에 지원해 보고자 알아 보지만 알아보면 알아볼 수록 자신감을 떨어 졌다. 몇년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대부분 지원을 할텐데.. 그림 좀 그린다고 지원해도 될까 하는 걱정이 앞섰지만 그녀는 포기 하지 않고 스스로 공부하고 연습장을 도화지 삼아 그림 그리기 연습한 그녀는 당당하게 애니원 고등학교에 합격 하였다. 이때부터 였을까! 그녀는 목표를 세우고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면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여 자신의 목표와 미래에 한발짝씩 다가 가고 있었다

 

그녀는 시작도 전에 안될꺼야 라는 생각보단 자신의 목표를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하고 실천했다. 그런 그녀의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나를 설레이게 하였고 부끄럽게 만들었다. 그녀의 긍정에너지를 받아 나도 시작해 보려한다.

 

덧 :  그녀의 노트 필기법, 영어공부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 책을 꼭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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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달리다
심윤경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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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윤경 작가, 이 책을 알게 된 것은 서민 교수의 추천이었다. "굉장히 재미있는 책이며, 재미있는 소설을 읽고 싶어 하는 분들에게 딱 이다" 라는 추천 문구를 보며 궁금했다. 마침 가볍게 읽을 만하고 즐거운 책을 찾던 중이었기에 이 책이 좋겠다 싶어 도서관에 달려가 책을 펼쳤다. 가볍게 웃고 보려 했던 나의 예상과는 다르게 철없는 여주인공에게 화가 나다가도 당신이 무슨 죄야 그렇게 키운 부모의 잘 못이지, 그래도 김혜나! 당신 정말 철없다. 를 반복하며 책을 읽었다. 책을 천천히 읽는 나도 이 책만큼은 빠르게 읽혔다. 아마도 찰진 대사들이 한몫한 셈이다.
찰진 대사도, 빠르게 읽힌 것도 다 좋은데 자신의 사랑이 훈장인 줄 착각하는 그녀가 정상적으로 보이진 않는다.

 

 2남 1녀 중 막내딸로 아버지의 편애를 받고 자랐다. 그녀의 생일이면 아버지는 휴가를 내고 한복차림에 종일 춤을 추고, 한도 없는 용돈(카드)을 그녀에게만 제공해준다. 결혼한 후에도 말이다. 그녀에게 아버지는 그랬다. 무한한 사랑을 주었다. 그런 아버지가 칠순에 자식뻘 되는 여자와 눈이 맞아 엄마와 이혼하고 자신을 버리고 갔다고 말하는 그녀지만 아버지 카드만큼은 놓지 않고 서른아홉이 될 때까지 돈 한번 벌어 본 적 없고 돈 쓸 줄만 아는 그녀다. 만기가 다된 카드는 이제 더는 사용할 수 없고, 지방으로 발령 난 남편을 따라 내려가지 않으려고 취직됐다고 거짓말하는 그녀, 지방에 내려가지 않으려면 일을 해야 했고 작은 오빠 빽으로 유명산부인과에서 생에 처음으로 일해본 그녀다. 이유야 어찌 됐건 철 좀 드나 했더니 이 여자 병원장을 사랑한단다.

 

"인생을 걸고 몸을 내던진 진짜 사랑은 그 자체로 훈장처럼 느껴질 때가 있거든"
 
진짜 사랑이라고 말하는 그녀는 자신이 한 남자의 아내라는 것을 잊고 있는듯하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것인지 자기 마음 가는 대로 생활하는 그녀가 난 많이 불편했다. 가족들조차도 잘 못된 행동이라고 말해주는 이가 없고 딸의 사랑을 응원한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김혜나! 지금 당신이 하는 사랑은 훈장이 아닌 부끄러워해야 할 사랑이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등 한 대 때려주고 싶은 여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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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시간들 - 이보영의 마이 힐링 북
이보영 지음 / 예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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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초 [달빛 프린스]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있었다. 강호동을 중심으로 최강창민, 용감한 형제, 탁재훈, 정재형이 함께하고, 매회 게스트가 출연하여 그들이 추천한 책을 읽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이었다. 그중 지금도 기억에 남는 방송이 이보영이 출연했던 방송이다. 그때 당시 이보영은 주말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서영이로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의 사랑과 배우 이보영이란 이름을 각인시켰던 작품이기도 했다. 아무튼, 드라마가 막바지를 달리고 있을 때쯤 이보영은 [달빛 프린스]에 출연하여 배우 이보영의 모습보단 그냥 사람 이보영의 모습을, 책에 대한 사랑과 작은 목소리로 조곤조곤 책을 소개하는 모습에 집중하며 프로그램을 봤었다. 또한, 그녀가 소개한 <꾸뻬씨의 행복 여행>을 다시 찾아 읽어보기도 했다. 프로그램 덕분에 <꾸뻬씨의 행복 여행>도 다시 이슈화가 되기도 했다. 
 
평소 책 읽는 것을 좋아한 그녀가 자신이 책으로부터 위로받고 성장할 수 있었던 책들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독자들에게도 전달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준비했다고 한다. 3년이란 긴 준비과정이 그녀가 얼마나 고민하고 생각했을지 책을 읽어본 독자라면 느낄 수 있을 듯하다. 단순히 책 소개가 아닌 책마다 그녀 자신의 이야기가 담겨 있고 책으로부터 위로받고 성장했던 내용에 공감할 수 있었다. 마지막 장을 넘기고 따뜻한 책 한 권을 만난 것 같아 좋았으며, 좋아했던 책은 더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었고 새로 알게 된 책은 설렘을 주었다. 
 
작가 이보영은 자신의 책을 읽어준 독자들에게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나는 좋은 책을 선물해준 그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고 싶다. 감사합니다.
 
덧 1: 책을 읽은 후 소개된 책들을 찾아볼 생각을 하니 쌀독에 쌀을 채워 놓은 것 처럼 든든하다. 
그중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는 꼭 읽어보고 싶다. 그녀는 이 책을 읽고 어떤 책을 읽어도 재미도 흥미도 떨림도 사라지고 시시해졌다고 했다. 얼마나 대단한 책일까 궁금하다. 
덧 2 : 이보영은 그동안 읽고 싶은 책들을 적어놨다가 한꺼번에 몰아서 산다고 했다. 그녀가 책을 고르는 기준은 작가, 출판사, 수상작 등을 기준으로 하기도 하면, 상업적인 느낌이 풍기는 책에는 손이 잘 가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계절을 타기도 하고, 그때그때 기분이나 바로 직전에 읽은 책에 따라서도 선택의 길이 달라진다고 한다. 울적할 땐 유쾌한 책을, 아무 생각도 하기 싫을 때는 추리소설을, 정서적으로 허전함을 느낄 때는 고전을 지적 욕구가 솟구칠 때는 인문서를 읽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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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교의 시간 - 조곤조곤 나직나직 천천히
송혜교 지음 / 낭만북스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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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그녀를 참 좋아한다.
내가 좋아하는 몇 안 되는 연예인 중 한 명으로써 가장 오랫동안 응원하고 있는 연예인이다.
조곤조곤 조용히 말하는 그녀의 모습과 예쁘고 거기다 연기까지 잘하며, 의리 있는 배우 송혜교
이것이 내가 본 송혜교의 모습이었다.

그녀와 함께 작업한 노희경 작가는 이런 이야기를 했다. 어느 유명한 드라마 대사처럼
˝나는 누가 나를 다 안다고 말하는게 제일 싫다. 그러니 부디 당신은 나를 다 안다고 말하지 말라˝
이처럼 남들이 자신에 대해 이렇다저렇다 라고 말하는 것에 상처를 받았다고 한다.
 그런 자신조차도 송혜교에 대해 예쁘고, 발랄할 거야 라고 단정 지었고,
함께 작업 하면서 송혜교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가 보는 송혜교의 모습 말고, 그녀 자신이 생각하는 송혜교란 사람에 대해 그리고 그녀의 이야기를
들려다 볼 수 있는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산보다 바다를 좋아하고, 눈물이 많지만 참아내야 했던. 
애교는 없지만 진심있는 사람.
타고난 배우가 아니라서 될때까지 노력하는 배우. 
남들에게 상처 줄까 마음껏 내보이지 못한 전형적인 A형.
아날로그 감성을 간직한 그녀. 요리 좀 하는 여자 ^^
 
이 모습이 다 사람 송혜교이며, 배우 송혜교이다. 
책을 보면서 가장 안쓰러웠던 것은 눈물은 늘 꾹 참아야만 했고,
웃는 연기보다 우는 연기가 더 쉽다 말하는 그녀였다.
이젠 자연스럽게 웃고, 울고 싶을 때 실컷 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녀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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