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도전의 증거
야마구치 에리코 지음, 노은주 옮김 / 글담출판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근래 들어 책에 집중이 잘안돼 그런지 읽다 손에서 놓곤, 다시 집어 드는 것의 반복이다.    

이런류의 성공담을 담은 책은 특히나 손이 가는 법이 없는데, 서점에서 무심코 펼치게 됐다가.   

단숨에 읽어 내려 갔다. 

방글라데시라는 말이 관심을 끌었나보다.  

우리나라와 직항로가 없다보니 방콕을 경유해서 타이항공편으로 작년말에 방글라데시를 다녀왔다. 그때 공교롭게도 방콕공항 점거로 호되게 고생을 했다. 책에 묘사한대로 지아공항과 다카의 첫인상도 썩 좋지 못하고...  

기념할만한 상품도 변변히 없는 나라라 '쥬트'를 소재로한 물건 몇가지를 가지고 왔다. 

속으로 청바지나 돗자리로 활용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사람의 생각은 참 비슷하다. 그걸 현실화하려고 노력을 하느냐 아니냐의 차이지.. 

젊은 나이에 숱한 고생을 사서하며, 상품화에 성공한 저자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방글라데시는 물이 참 많은 나라임에도 먹을물은 귀한 나라다. 

거기에 착안해 한국교민 한분은 '정수기 렌탈'사업을  추진하였고, 

일본인은 '사무라이'라는 생수공장을 시작했다. 

지금에와서는 확연히 다른 길을 가고있다. 

젊음! 무엇을 시작하기에는 좋은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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