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 열정사이 - 전2권 세트
에쿠니 가오리.쓰지 히토나리 지음, 김난주.양억관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0년 11월
평점 :
절판


흠.. 이런거였군. 이 소설들. 둘이서 짜고 쓴거였엄.. ㅋㅋ

1.

아오이는 괜찮은데
블루에 나오는 준세이와
루쏘에 나오는 준세이는 다른사람같다.

같은 상황에 대한 서로의 기억이 틀리고,
주인공의 성향이나 성격에 대한 묘사도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
두 작가의 커뮤니케이션 부족이라고
마구 지적하고 싶었으나.

사실.
서로 기억이 다를 수밖에. ㅡㅜ
내가 보는 나와 그가 보는 내가 다를 수 밖에. ㅡㅡ;;
난 가끔 소설을 읽고 있다가
너무 쉽게 현실로 돌아온다.. ㅡㅡ;;;



2. 준세이.

복원화.
미래와 과거를 이어주는 직업.
과거를 오늘에 되살리는 직업.
8년전을 기다리며 오늘을 살아가기.
멋진넘. ㅡ.,ㅡ



3. 아오이.

미래를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현재에 주저앉은 여자.
아오이 꿈에 그렇게 계속 나오는 공포가 뭔지
아는 사람 갈켜줘. ㅡ.,ㅡ



4.

과거의 열정적인 사랑.
미래의 불확실한 약속.
그 사이에 으례 있는 기다림과 오해.
너무 뻔하고 너무 흔한.
사랑이야기.

물론 이 소설이 재미있다고 말한 사람은 많지만
사실 아무도 나에게 이 소설을 읽으라 하지 않았는데...
난 왜 굳이 읽고
나의 냉정과 열정사이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는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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