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치마 - 개정판
권여선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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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지랄!” 같은 한마디로 그저 잡초로 무성했던 시간들을 이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시간은 인간에게 망각을 심어놓고 나서 어느새 무연한 죽음을 우리 앞에 무심히 가져다 놓는 게 아닌가 싶어지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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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정원의 붉은 열매
권여선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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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볼이 빨개질만큼 무른 마음을 가지고도 아닌 척 살아가야했던 청춘들의 쓰라린 시절들. 읽는 내내 그토록 부끄러운 고독을 지나오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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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리본의 시절
권여선 지음 / 창비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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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리본을 매던 시절은 치기어린 시절이었고, 무엇에든 찌들기 쉬운 계절이었다. 아마도 청춘의 폭풍에서 겨우겨우 살아남은 사람이라면 쉬이 맡을 수 있을 비린 내 나는 기억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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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먹지? - 권여선 음식 산문집
권여선 지음 / 한겨레출판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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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별미를 맛있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을 덮고나니 배가 고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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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계절
권여선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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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닮은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각자 위안과 위로를 찾아가는 이야기들. 먹먹해진 마음을 담아 작가에게 답장하고 싶다. “그래요. 조금만 더 잘 버티자고요, 우리 각각의 계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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