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타일
김금희 지음 / 창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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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람이 바다 위로 낮게 뜬 구름을 어루만지다 곧 사라지는 듯 애도하는 자의 추억이라는 것 또한 그렇게 지나가고만다는 쓸쓸한 마음을, 이러다 곧 봄이 올 거라는 애달픈 희망을, 아스라이 느낄 수 있었던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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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결정 - 행복하고 존엄한 삶은 내가 결정하는 삶이다 일상인문학 5
페터 비에리 지음, 문항심 옮김 / 은행나무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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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시선으로 자기자신을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다면 자기존중과 자기 존엄성의 싹을 틔울 준비가 된 것이다. 이 싹을 앞으로 어떻게 기를 것인지 고민하며 결정하는 일은 이 세계를 살아가는 동안 절대 끝나지 않을 것임을 이 책은 알려준다. 인생을 위한 오직 하나뿐인 문장은 없다. 다 읽고 나면 새삼 깨닫게 되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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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2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13
찰스 디킨스 지음, 이인규 옮김 / 민음사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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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생 끝에 남을 혹은 남길 유산은 무엇인가?” 핍의 성장통을 함께 겪고 나면 스스로에게 묻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당연히 돈은 아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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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원고 - 논픽션 대가 존 맥피, 글쓰기의 과정에 대하여
존 맥피 지음, 유나영 옮김 / 글항아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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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는 선별이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면 남는 문장이다. 글쓰기는 일필휘지의 재능이 아니라 구조를 세우고 진실과 거짓을 가려내며 독자를 위한 여백을 만들어낼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걸 알려주는 성실한 책이다.
요령을 알려주는 작법서를 기대했다면 단연 실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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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애니멀 - 인간은 왜 그토록 이야기에 빠져드는가
조너선 갓셜 지음, 노승영 옮김 / 민음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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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속성을 알려주는 이야기들. 신화부터 심리학, 뇌과학, 매스미디어의 리얼리티프로그램, 컴퓨터 게임 그리고 가상세계까지 아우르며 ‘이야기’의 본질을 따라가는 서사이다.
“사람들이 이야기 나라를 찾는 이유는 새롭고 신기한 것을 바라서가 아니다.”-p.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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