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일에 욕심을 부리다보면 삶을 향한 평정심마저 잃게 되는 것 같아요. 다 아는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아도 막상 읽어내려가다보면 먹는 일 또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걸 깨우치게 됩니다. 결코 사소하지 않더라고요. 먹는다는 행위는 우리 마음과 연결되어 있다는 말이 정말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