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오 영감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8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박영근 옮김 / 민음사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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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세밀한 풍속화가라고 할 수 있겠다. 플롯의 영리한 전개는 기대하지 말 것. 발자크의 인물을 다루는 방식을 살피며 읽는 게 좋겠다. 다음 페이지가 궁금하게 만드는 각 인물의 복잡성과 비밀이 폭로되는 시점을 지연하는 구성의 배치가 탁월한 덕에 지루하지 않다. 한 마디로 막장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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