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의 탄생 - 모리나가 요우의 일러스트로 보는 건들건들 컬렉션
모리나가 요우 지음, 전종훈 옮김 / 레드리버 / 2020년 5월
평점 :
품절


몇 년 전 아이들과 함께 지상군 페스티벌에 참여한 적이 있어요.

그곳에서 멋진 공연도 보고 다양한 행사도 참여했는데요, 무엇보다 인상깊었던 것이 바로 탱크였어요.

대포 소리가 얼마나 큰지, 난생 처음 가까이에서 그렇게 큰 탱크는 처음 봤지요.

 

이후 탈 것에 관심이 많은 아이와 유튜브로 탱크를 검색해보다가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모리나가 요우의 일러스트로 보는 <탱크의 탄생>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탱크의 변천사를 담은 책이에요.

 

이 책의 특징은 일러스트가 정말 정교하다는 거에요. 사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디테일 하나하나가 살아있어요.

거기에 미처 생각지 못했던 탱크의 초창기 모습부터 현재까지 어떻게 수정 보완되어 발전되어 왔는지 상세한 설명이 이뤄져 있구요.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만화 형식으로 되어 있어요.

 

 

읽으면서 느낀 게 밀리터리 덕후, 탈것 덕후라면 이 책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하겠다 싶었어요.

최초의 탱크인 '리틀 윌리'가 독일 황제 빌헬름Ⅱ세의 아들 이름에서 따온 사실도, 탱크가 1916년 1월 '마더', '빅 윌리' 또는 '센터피드'라고 불리며 등장한 사실도 책을 읽으며 알 수 있었어요.

탱크의 등장과 더불어 최초의 전차병에 관한 이야기, 전장에서 어떤 활약을 하는지 등이 만화로 그려져 있어요. 하지만 만화라고 해서 결코 어설플거라 생각해선 안되요. 정말 세세하게 하나하나 설명해놨거든요.

탱크에 대한 지식 뿐만 아니라 역사 공부까지 할 수 있어 일거양득입니다!

 

 

 

 

저처럼 탱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없거나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다소 생소한 느낌이 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정말 아이들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져 있고, 만화가 곁들어져 있어 읽으면서 빠져든 책이랍니다. 이 책은 여러번 읽으면서 머릿속에 그리며 읽는게 좋을 것 같아요! 어린 친구들도 글밥 위주보다는 그림으로 눈에 익히며 읽으니 재미있어 하네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리나가 요우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인 <월드 탱크 뮤지엄 도감>, <소방차와 하이퍼 레스큐>, <제트기와 항공 관제탑>, <신칸센과 차량기지> 등도 함께 읽기 좋겠어요. 특히 철도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신칸센과 차량기지>를 읽으면 좋을 듯 해요. 전쟁의 역사 속에 등장한 탱크 이야기, 밀리터리 덕후나 탈 것 덕후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