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몰랐던 해님 달님 이야기
조계향 지음, 박효신 그림 / 이야기바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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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을 환하게 비춰주는 해님과 달님.

오늘은 해님과 달님이 어떻게 탄생했는지에 대해 재미난 이야기가 담긴 책을 소개해드릴게요.^^

 

먼 옛날, 처음 이 세상이 생겨났을 때 해님과 달님은 조그만 씨앗이었어요.

마치 우리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처럼 그 속에서 쑥쑥 자라기 시작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해님과 달님이 눈을 떠보니 세상은 온통 춥고 캄캄했대요.

해님과 달님은 곰곰이 생각하며 세상을 환히 밝고 따듯하게 만들 방법을 생각해냅니다.

 

 

세상은 점점 밝고 환하게 빛나며 따듯해졌어요. 하지만 하루종일 쉬지 않고 하늘에 있었던 해님과 달님은 너무 피곤했어요. 해님과 달님이 하품하며 졸음에 빠지자 빛은 희미해지고 세상은 다시 어두워지는데요.

과연 해님과 달님은 어떻게 해서 세상을 다시 환하게 했을까요?

 

 

 

<아무도 몰랐던 해님 달님 이야기>는 작가인 엄마와 그림그리는 딸이 함께 만든 책이에요. 글을 쓴 조계향 작가는 어떤 마음을 내느냐 그것이 우리가 가는 길의 방향을 정하는 첫걸음이라는 것, 그리고 빛이라는 것은 밝은 마음과 웃음속에 깃들고 커진다는 것을 이 땅의 자라나는 아이들과 우리 모두에게 이 책을 통해 전해주고 싶었다고 해요!

 

다양한 색채로 알록달록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색종이로 정성스레 오려 만든 책이라 아이들이 즐겁게 그림을 보며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지금껏 알지 못했던 해님과 달님의 이야기라 신기하고, 색종이로 만들어진 귀여운 해님과 달님 그리고 동식물 친구들이 등장해 읽는 즐거움이 있어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해님과 달님은 어떻게 탄생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밝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서로서로 도우며 살아간다면 세상을 밝고 환하게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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