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를 공부함에 있어서 지름길은 없는 것 같아요.
직장 생활하면서 영어를 사용했고, 때론 일본어도 겸했지만 이제는 한국어만 사용하니 자꾸 잊혀지네요.
아깝고, 아쉽고, 느슨해지면 그동안의 것들이 수포로 돌아갈까 두려워 영어 공부를 다시 천천히 시작하고 있어요.
<FaANG>은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신생기업인 Facebook, Amazon, Apple, Netflix, Google 총 5개 기업의 이니셜을 딴 것으로 미국증시 기술주를 뜻한다고 해요. 이 책에서는 이 5개 기업의 컨퍼런스 콜 자료에서 중요한 예문을 모아서 표현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컨퍼런스 콜, 이메일 작성 그리고 미팅을 높은 수준의 영어로 진행하려면 그에 맞는 자료와 훈련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이 책의 저자 최숙원 작가님은 회의를 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 보면 비슷한 표현을 반복하기 마련이고 이러한 표현들을 미리 공부하고 익힌다면 컨퍼런스 콜이나 비즈니스 회의에서 상대방의 의견을 충분히 이해하고 자기 의견을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FaANG>은 Step1~4까지 각 단계별로 어떻게 공부할지 방법이 소개되고, 내용은 한글번역, 영문번역, 주요 구문 및 관련 예시,작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역시 외국어 공부의 효율적인 방법인 듣기와 입영작을 특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비즈니스 영어를 처음 공부하는 초보자 보다는 중급자를 위해 적합해 보여요. 자세한 설명을 요하는 분들, 초보자 분들에겐 다소 어렵거나 설명이 부족해 보일 수 있어요. 그래서 실전대비용 책을 찾는 분들이나 중급 영어를 하시는 분들, 비즈니스 영어를 어느 정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유용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