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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이 무기가 될 때 - 평범했던 그들을 최고로 만든 단 하나의 습관
허성준 지음, 한진아 옮김 / 생각의길 / 2020년 5월
평점 :
성공하는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무기가 있다고 해요~
바로 '습관'이죠!
습관은 내가 원하는 길로 가는 지름길을 만들어주고 놀랄 정도로 생산성을 높여주는 마법의 도구라고 해요. 이렇게 매일 작은 행동으로 인생에 큰 변화를 가져다주는 것을 '라이프핵'이라고 하는데, 앞도적인 성공을 거둔 사람들이 라이프핵에 사용한 도구가 바로 습관입니다.
이 책에서는 성공한 사람들이 갖고 있던 라이프핵, 즉 습관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어요.
유명인사들의 알려지지 않은 습관이 그들의 업적에 미친 영향은 과연 무엇일까요?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을 이룬 78명의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을 들여다보고 나의 습성과 비슷한 습관을 찾아 매일매일 비슷하게 따라하다보면 어느새 성공의 문턱까지 다다르지 않을까요?
매일 작심삼일로 끝날 때가 많아 저 스스로 의지가 부족함을 느낄 때가 자주 있었는데, 이 책을 만나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왕 습관을 들일거라면 제가 이루고 싶은 분야의 성공한 인물들의 습관을 알아보고 그것을 조금씩 따라해 체화시키는 방법도 좋을 것 같아 책을 꼼꼼히 살펴봤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습관은 바로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아이작 뉴턴의 것이었어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특징은 간결한 문체에요. 이것은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감동을 최대한으로 끌어내죠. 그는 '스탠딩 데스크' 위에 타자기를 놓고 작품을 썼는데, 이유인즉슨 '간결한 문장을 추구하기 위해서'라고 해요.
이는 쓸데없는 행동을 하지 않고 최단 시간에 작업을 끝내게 된다는 효과가 있어 미국의 실리콘밸리에서도 '스탠딩 오피스'를 도입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네요.

아이작 뉴턴은 책을 읽을 때 도그이어(페이지 모서리를 접는 것)를 활용했다고 해요. 접은 끝이 중요한 문장이나 단어를 가리키도록 활용해 어떤 것은 페이지의 절반 이상을 덮은 것도 있고, 책의 여백에 색인을 만들어 중요한 부분을 바로 찾아낼 수 있게 했다고 합니다.

저는 글을 쓸 때마다 너무 장황하게 쓰는 것 같아 늘 고민이었는데 헤밍웨이의 습관을 읽으면서 이렇게 시도해보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그리고 책은 반드시 깨끗이 읽어야 한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중요한 문구는 따로 필사를 하지, 절대 책에 밑줄을 긋는다거나 도그이어를 활용해본 적이 없었는데 중요한 부분을 빨리 찾고 자주 들여다보려면 이 방법이 효과적인 것 같아 습관을 들여보기로 했어요.
<습관이 무기가 될 때>를 읽으면서 느낀 것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유명인사들의 습관을 비하인드 스토리처럼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서 좋기도 했지만, 읽다보면서 삶의 지혜를 터득하는 기분이었어요. 이들의 습관을 우리의 사회생활, 교우관계 등에도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는지 여러 각도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자신의 목표를 꼭 달성하고 싶으신 분이나 성공한 인물들의 습관을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은 분이 읽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