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괴물전[책과콩나무]- 요술맛 별사탕 :D

과자 괴물전 ㅣ 책콩 저학년 3
유순희 지음, 이영림 그림 / 책과콩나무 / 2014년 10월

과자 괴물전 ..

제목만 아이에게 읽어주니 과자괴물이 나오는 책이냐고 물어본 두아들과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과자 괴물전에는 형인 금동이와 동생 은동이.

맞벌이를 하는 아빠와 엄마가 나온답니다.

회사를 나가시는 아빠,엄마는 간식을 해 줄 시간이 없어서

일주일에 한 번씩 과자집에 과자를 넣어두었는데

금동이와 은동이가 과자를 너무 많이 먹어 걱정이 된

아빠가 두 아들을 위해 과자괴물을 만드는 이야기로 시작된답니다.

그런데 진짜 괴물이 금동이,은동이네 집 베란다에 나타났어요.

갑작스러운 할머니의 죽음에 아빠 괴물은 충격으로 먹지도 자지도 않고

눈물만 흘렸어요. 슬픔때문에 생긴 병을 고칠 수 있는건

아빠가 어렸을 때 할머니에게 받은 별사탕 뿐 이라는 걸 알고

금동이,은동이네 집으로 구하러 온거였답니다.

과자괴물로 위장한 땅속 괴물은 별사탕을 가져가기 위해

땅속 나라에는 과자가 무지 많다며 밥 대신 오직 과자만

먹는다며 금동이를 꼬드겨 땅속나라로 데리고 가버렸어요.

과자괴물의 꼬드김에 넘어간 금동이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금동이표 별사탕 만들기와 다양한 종류의 괴물들도 나와

아이도 저도 책속으로 빠져버린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