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입시기 : 2010년 9월 출시 직후 구입
2. 구입색상 : #116 마카롱 핑크 (Macaron Pink)
3. 구입동기 :
일본에서는 이미 2년 전 쯤에 출시되었던 제품으로 일본에서도 볼류미 라인은 스테디셀러 중 하나이다. 한국과는 다르게 일본에서는 베이지계열의 누디한 색상들(소위 토인..)이 잘 팔리는 터라 색상 선택에 있어 많은 고민을 하다가 이 라인 제품 중 일본 웹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었던 마카롱 핑크를 구입하게 되었다.
4. 케이스 :
이 제품의 가장 큰 단점이다. 사실 볼류미 라인은 과거 분필처럼 얇고 길쭉한, 지금은 단종된 워터샤인(다이아몬드 등등) 립스틱 라인과 질감에 있어서는 거의 차이가 없다. 다만 케이스가 예전과는 다르게 일반 립스틱처럼 통통한 직육면체로 바뀌었는데 문제는 립스틱 뚜껑이다. 파우치에 넣고 다니다 보면 뚜껑이 열려서 립스틱 내용물이 종종 손상되기도 하고 여기저기 립내용물이 묻어 있던 게 한두번이 아니다. 그래서 이 립스틱을 가지고 다닐 땐 파우치 안에 작은 주머니 안에 따로 넣어다니는 중이다. ㅠㅠ
플라스틱 케이스라 굉장히 가볍고, 지문이 굉장히 잘 묻는 외관을 지니고 있다. 전체 길이는 7.4cm 정도 되고, 내용물의 길이는 긴 쪽을 기준으로 2.5cm 정도 된다.
로레알 및 메이블린의 아시아 판매 제품은 중국 제조사에서 만들고 있기에 제품 밑에 색상 호수와 함게 Made in China가 표기되어 있다.
5. 색 상 :

제품 설명에 나와 있는 색상은 실제 색상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실제 색상은 다음과 더 비슷하다. 립스틱 본통의 색상보다는 밝고 립스틱 발색으로 나온 색상보다는 약간 더 분홍빛이 돈다.

데일리 메이크업을 위한 최적의 색상이고 핑크톤이 둥둥 떠보이는 분들에게 적합하다. 적당한 피치톤을 띠고 있기 때문에 입술색이 짙은 분 보다는 옅은 분들이 생기있는 립 메이크업을 할 때 사용하기 좋다. 글로시하고 비교적 투명하게 발색 된다.
오리지널 볼류미 보다 펄감이 훨씬 많아서 화려한 느낌을 가져다 주고 좀 더 볼륨감 있는 입술을 연출해 준다. 다만, 보다 화려한 펄감을 가지고 있다보니 펄 입자가 오리지널 제품에 비해 크고 그래서 입술 위에 펄이 느껴지기도 한다.
6. 질 감
오리지널 볼류미와 같다. 부드러운 질감으로 입술 위에 립컬러가 사르르 녹으면서 반투명하게 발린다. 다만 펄감이 많아서 약간 간질간질, 까끌까끌한 느낌을 준다. 부드럽고 촉촉한, 아이스크림이 녹는 듯한 질감으로 발리는 제품들이 일반적으로 입술 위에서 겉돌거나 균일하지 않게 발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 제품은 상대적으로 밀착력도 훨씬 좋고 주름 끼임도 적은 편이다. 발색 좋은 립글로스를 바르는 듯한 마무리감을 가지고 있다. 많이 덧바를수록 입술을 좀 더 볼륨감 있게 만들어주지만 주름 끼임이 그에 비례하여 두드러진다.
7. 지속력 및 클렌징
색상 자체가 입술색에 가까운 내추럴 컬러이기도 하고 글로시한 질감 때문에 지속력은 같은 종류의 진한 색상을 가진 제품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다. (같이 구매했던 머츄어 핑크는 꽃핑크(ㅠㅠ)의 진한 색상이라 지속력이 상당한 편) 지워지면서 컬러는 사라지나 오팔빛의 펄감이 제법 두드러지게 남기 때문에 수정메이크업은 필수.
다음은 클렌징. 펄감이 상당히 많은 제품이라 클렌징 하기가 다소 어렵다. 컬러는 쉽고 깔끔하게 지워지지만, 꼼꼼하게 클렌징하지 않으면 펄감이 입 주변에 여전히 번쩍이고 있을 것이다.
8. 총 평
굳이 따지자면 누드톤에 약간 더 가까운 컬러이기 때문에 입술색이 진한 분들 보다는 옅은 분들에게 더 예쁘고 선명하게 발색되는 제품이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질감과 적당한 밀착력을 지니고 있으나,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한 다소 강한 펄감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