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입시기 : 2007년 12월 첫째 주
2. 구입동기 : 12월이 되면서 손등이 트는 일이 잦아져서 토다코사에서 핸드크림
을 찾던 중에 바세린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향이 너무 좋았거든요 ^^
3. 구입제품 : 인텐시브 케어 헬시 핸드&네일 로션 60ml
250ml는 가지고 다니기에는 사이즈가 좀 커서 60ml 짜리를 각각 1500원에 5개정도 구입했습니다.
4. 재구입 의사 : 100%
5. 성분명 :
정제수, 미네랄오일, 스테아릭애씨드, 글리세린, 디메치콘, 글라이콜스테아레이트, 트리메탈올아민, 사이클로펜타실록산, 친유형글리세릴스테아레이트, 해바라기씨오일, 조합향료, 세틸알코올, 마그네슘알루미늄실리케이트, 디엠디엠하이단토인, 올리브오일, 카보머, 메칠파라벤, 토코페릴아세테이트, 스테아라마이드에이엠피, 소이빈스테롤, 디소듐이디티에이, 레시틴, 하이드롤라이즈드레카틴, 황색203호, 적색504호
< ** 성분명이 이렇게 자세하고 나와 있는 제품도 드물다는 생각이 드네요;;>
6. 사용기간 : 12월부터 1월 현재까지 대략 2개월째 사용중.
7. 특징 :
제품명에서도 잘 드러나듯이 이 제품은 핸드 케어 뿐만 아니라, 네일 케어에도 큰 효과를 나타내주는 제품입니다. 제가 이 제품을 구입하게 된 것도 네일케어까지 해 주는 점에 반해서 였거든요. 반신반의하면서 산 제품이지만 지금까지 약 2개월 정도 쓴 경험을 미루어 이 제품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① 향
핸드크림을 살 때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제품의 향인데요.
아무리 보습이 잘 되는 제품이라도 향이 이상하면 (개인적으로는 카모마일 향이 섞인 제품을 싫어해요..) 사용하기가 쉽지 않지요.
이 제품은 향이 참 산뜻해요. 제품 케이스처럼 핑크빛 향이랄까.
예쁜 꽃향이 나는 제품이에요. 제가 이 제품을 바를 때마다 친구들이 무슨 향이냐고
종종 묻곤 하거든요 . 냄새가 자극적이지도 않고, 무향일 때 처럼 허전하지도 않고 요 녀석 바르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제가 사용해왔던 제품 중에서는 미샤 일랑일랑과 함께 가장 산뜻한 향을 가진 제품이에요.
② 질감
저는 바세린을 사용하기 전에는 뉴트로지나 핸드크림, 에뛰드 핑거핸드 카모마일, 그리고 미샤 일랑일랑 핸드크림을 사용했었습니다. 세 제품을 비교해서 이야기 하자면, 먼저 뉴트로지나의 경우 나머지 두 제품과 비교했을 때 굉장히 질감이 텁텁한 편이에요. 잘 아시겠지만 뉴트로지나 제품이 손이 차갑거나 할 땐 골고루 펴발라지지 않는 편이지요. 반면 바세린이나 에뛰드 핑거핸드. 미샤 일랑일랑은 제형 자체가 묽기 때문에 골고루 손에 펴바르기 쉬워요. 특히 바세린의 경우가 가장 묽은 편이라서 손에 로션보다도 더 산뜻하게 펴 발라진답니다.
③ 보습력
바세린의 보습력은 보통수준입니다. 사실 뉴트로지나와 비교해서는 많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가 뉴트로지나보다 바세린 요녀석을 더 자주 사용하는 이유는 사용 이후에 금방 흡수되어 손에 끈적임이 없다는 거에요. 제가 학업이 컴퓨터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컴퓨터를 자주 사용해야 하는데, 손이 끈적거리면 정말 키보드 타이핑하거나 마우스를 만질 때 먼지가 손에 묻는 기분이라 찜찜해 했거든요. 그런데 바세린 요녀석은 정말 감쪽같이 쓰윽 손에 흡수되어 버립니다. 끈적임이 하나도 없죠. 나머지 일랑일랑 제품과 카모마일 제품과 비교해봐요 가장 흡수도가 높은 편이에요.
④ 네일로션 기능
저는 따로 네일케어를 받는다거나 하지 않고, 평소에 잠이 부족한 편이라 손톱 주변이 잘 갈라지고, 손톱 가장 자리에 살(?) 이 매우 잘 일어나는 편이에요. 그래서 핸드크림을 일주일만 바르지 않아요. 손톱 주변에 살들이 마구마구 일어나서 손톱깎이로 잘라주느라 가끔 피도나고 그런 정도랍니다..ㅠㅠ
그런 와중에 기대반 의심반으로 바세린 인텐시브 케어 핸드&네일 로션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요. 워낙 바세린 제품이 흡수가 빠른 편이라 처음에는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그만큼 자주 발라주게 되는데, 아침에 바르기 시작해서 12시간 동안 5번 정도 발라줬는데, 집에 와서 손톱을 살펴보니, 주변에 일어났던 살들이 감쪽같이 진정되어 있는 거에요. >ㅁ<
게다가 제가 손톱이 매우 얇은 편이라 잘 깨지거나, 손톱 큐티클(?)층이 갈라지는 경우가 많은데(그래서 매니큐어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ㅠㅠ) 이 제품 사용하고 나서는 확실히 손톱이 튼실해졌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큐티클층(?) 이 벗겨지거나 하지도 않았고, 무엇보다도 손톱이 생기있어 보인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는...
그래서 요즘에는 손등위에 바를 때 말고도 생각 날 ?마다 손톱에다가 듬뿍 듬뿍 따로 발라주기도 해요. 사용 전과 후가 너무나 극명하게 차이가 날 정도라서요.
손톱이 원래 튼실하신 분들은 상관없지만, 손톱이 약해서 매니큐어도 잘 바르지 못하는 저와 같은 분들은 이 제품이 꽤나 효자제품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⑤ 종합 (장 단점)
이 제품의 최고 장점은 정말 피부에 빠르게 흡수가 된다는 점. 그래서 끈적임이 전혀 없다는 점이고, 그 다음으로 좋은 점은 네일 케어에, 특히 손톱 주변에 이것저것 많이 일어나시는 분들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될 제품이라는 것이에요. 그리고 용량대비 가격도 정말 다른 제품이 비해서 많이 저렴하구요. 향도 정말 산뜻하고 !
단점이라면, 손이 심하게 트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이 제품 만으로는 부족하실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끈적이는 유분감이 보습력이라고 말할 수 만도 없는 일이겠지요.) 그리고 사용빈도가 조금 많은 편이라는 것도 단점이라면 단점이겠네요.
하지만 전반적으로 이 제품에 대한 제 평가는 <극상>이에요.
핸드크림의 끈적임을 너무 싫어하는 터라 요 녀석만큼 산뜻하게 발리는 제품은
본 적이 없었거든요. ㅠㅠ
아무쪼록 핸드크림은 끈적인다는 편견을 없애줄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제 후기가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