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입시기: 2009년 12월, 2010년 4월
2. 구입제품: 가네보 올리브 클렌징 오일 + 알로에 폼클렌징
3. 구입동기:
워터프루프 타입의 파운데이션과 마스카라를 사용하기 때문에 세정력이 좋은 클렌징 오일을 주로 사용하고 2차 세안 용으로 클렌징 폼을 사용하는데 두 제품이 기획세트로 나온 상품이 있어서 구입하게 됨. (알라딘 해당 제품은 기획세트 아님, 대신 더 저렴)
4. 용기:
170mL이기 때문에 용기 사이즈는 그렇게 크지 않다. 위에 뚜껑 부분을 제외한 내용물이 들어있는 용기의 높이는 12.5cm 정도. 단면이 타원형 타입인 플라스틱 용기이며 입구는 펌 프식이 아니라 캡을 위아래도 여닫아 쏟아내서 쓰는 타입이다.
대부분의 클렌징 오일이 펌프식으로 판매되는 것과는 달리 뚜껑을 여닫아야 해서 약간 불편하고 양 조절에 약간 주의할 필요가 있다. 대신 펌프식 용기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단점인 오일이 물에 섞이는 현상은 찾아볼 수가 없다. 펌프식 용기의 경우 욕실에서 사용하다보니 수증기가 입구로 들어가 오일이 물과 섞여서 하얗게 되거나 심하게는 오일이 굳는 현상이 있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이 제품은 뚜껑을 여닫아야 하기 때문에 물을 직접 집어넣지 않는 이상 섞일 염려가 없다.
5. 질감:
클렌징 오일 제품으로는 상당히 가벼운 질감이다. 요즘은 가벼운 질감의 클렌징 오일이 많이 출시되어 있기 때문에 눈에 띄는 장점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일본의 DHC사에 비하자면 훨씬 가벼운 편. 뉴트로지나 제품보다는 약간 무거운 정도. 하지만 기본적으론 가벼운 타입이기 때문에 용기에서 덜어내어 쓸 때 양 조절에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가벼운 질감이라 이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화이트 헤드가 갑자기 많아진다거나 하는 피부 트러블은 없었다.
6. 세정력:
가벼운 오일이 가지는 가장 큰 단점은 무거운 오일에 비해 세정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특히 더블웨어나 레브론 컬러스테이 같은 워터프루프 타입의 파운데이션은 클렌징 크림이나 밀크, 폼으론 거의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클렌징 오일 사용이 필수적인데, 가벼운 오일의 경우 이 제품들을 완벽하게 지워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가네보 (크라시에) 클렌징 오일은 가벼운 질감에 비해 상당히 좋은 세정력을 가지고 있어서 더블웨어, 레브론 파운데이션도 1분 정도 문질러 주면 완벽하게 지워준다.
기획세트로 같이 따라온 폼클렌징도 상당히 좋은 제품이다. 거 품망 없이 적은 양을 사용해도 꽤 많은 거품이 생긴다. 알로에 복숭아 녹차 세 종류가 있는데 녹차가 가장 세정력은 좋고 알로에와 복숭아는 건조한 피부에 부담이 덜한 제품이다.
나는 크라시에(가네보) 클렌징 오일을 사용한 후, 2차 세안용으로 알로에 폼클렌징을 사용한다. 세안 후에는 토너가 묻은 화장솜으로 클렌징과 메이크업 잔여물을 확인해 보는데 간혹 세안이 제대로 안 된 경우 화장솜이 누렇게 변하는데 이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그런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7. 용량: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하면 1회 사용량. 묽은 타입이라 한 번 사용시 꽤 많은 양을 덜어내서 써야한다는 점이다. DHC 클렌징 오일의 경우 보통 1-2회 펌핑해서 쓰면 충분하지만 이 오일은 그 두 배 정도는 써줘야 깔끔하게 클렌징이 된다. 물론 가벼운 메이크업이라면 적은 양을 써도 되겠지만 워터프루프 제품을 쓰는 것이 있다면 1회 사용량이 많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 보니 170mL를 그렇게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양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일주일에 3회 정도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2달 남짓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