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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끄베르 아이스 키스 립스틱
LG생활건강
평점 :
단종
1. 구입시기 : 2009년 5월
2. 구입색상 : 135호 베일핑크
3. 색 상 :
연아핑크 제품을 살까 이 제품을 살까 많은 고민을 하다가 구입을 했던 제품이다. 연아핑크 발색은 이미 알고 있는터라 두 제품을 비교하자면 베일핑크는 연아핑크에서 형광핑크빛을 없앤 누디한 인디핑크 색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한창 유행하는 딸기우유 빛 색상의 제품이고. 112호 스트로베리 핑크에 비하자면 조금 더 차분하고 어두운 톤이다. 스모키 화장에 잘 어울릴만한 색상이고 데일리메이크업에도 살짝 바르면 튀지 않게 상큼해 보일만한 색상이다.
4. 발림성 :
이름만큼이나 부드럽게 발린다. 입술에 닿자 마자 입술의 온기 때문에 립스틱이 살살 녹아내린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이다. 립스틱이 상당히 무른 제형을 지니고 있고, 특히 열에 약한지 입술에 가져다 대면 되직한 립글로스 같은 인상을 주었다. 소위 말하는 스틱타입의 립글로스 제품과 비슷하달까. 상당히 부드럽게 발리고, 그래서 인지 오히려 입술위에 살짝 겉돌면서 밀리기도 했다.
5. 지속력 :
이렇게 무른 제형의 립제품이 페리페라도 있고, 로레알 글램라인 제품에도 있는데 이 셋을 비교하자면 지속력은 로레알>라끄베르>페리페라 정도이다.
로레알 제품이 발색이 워낙 좋은 탓에 상대적으로 지속력이 약하다는 인상을 받기는 했지만, 부드러운 발림성 탓이리라. 일반적으로 가볍게 물을 2-3회 정도 마신다고 치면 3시간 정도 유지된다. 오히려 이 제품은 처음 입술에 발랐을 때보다 시간이 지나서 살짝 지워진 상태로의 지속력이 훨씬 좋고 밀착도 잘 되어 있다.
6. 펄감 :
다른 색상은 잘 모르겠지만 베일 핑크 색상은 펄감이 전혀 없다. 펄감으로 입술이 지저분해보이는 걸 싫어하는터라 펄감이 없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7. 케이스 :
처음 봤을 때 조금 놀랬다. 립스틱 치고는 상당히 묵직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립스틱 중에서 1,2위를 다툴만큼 크기가 크다. 보브 캐슬듀 제품 정도의 부피랄까. 디올 어딕트에 비하자면 상당히 크게 느껴진다. 뚜껑 부분은 위로 갈수록 더 굵다. 전반적으로는 깔끔하고 견고한 인상을 준다. 지문인식을 잘 하긴 하지만 케이스 색상이 옅어 그렇게 눈에 띄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