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아트 립스틱 모이스춰
클리오
평점 :
단종


1. 구입색상 : 밀키핑크

 

2. 구입시기 : 2009년 1월

 

3. 색상 : 이런 톤(조금 더 밝음)의 색임→     

 

한창 딸기우유빛 립스틱이 인기가 한창일 때 국내 브랜드에서 스타트를 끊었다고 말 할 수 있는 립스틱. 하지만 처음에 구입하고 받아봤을 땐, 이게 어떻게 딸기 우유빛 립스틱인지 상당히 의아했던 것이 사실이다. 보라빛이 너무 강해보였고, 무거운 색상으로 보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역시 입술에 발색을 해보니 다르더라. 실제 보이는 색상보다는 맑게 보였고, 입술에 베이스를 깔아주거나 파운데이션, 립컨실러 등으로 입술색을 죽인 다음 이 립스틱을 살살 발라주면 더 맑은 빛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확실히 요즘 나오는 딸기우유 립스틱보다는 둔탁한 느낌의 색이고 바이올렛 베이스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4. 발림성 :

 

발림성은 정말 최고다. 맥 립스틱으로 치자면 러스터 타입 보다는 되직하고 앰플러파이드 타입 보다는 가볍다. 크리미한 발림성으로 립스틱 색상의 입술 밀착성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매끄럽고 크리미한 발림성으로 입술 주름이 부각되지 않고, 각질도 어지간해서는 티가나지 않는 편이다.

 

5. 지속성 :

지속성도 괜찮다. 매트한 타입인 만큼 지속성도 좋은 편이고, 오히려 살짝 지워진 색상도 그리 나쁘지 않다. 3-4시간 정도는 끄떡없는 지속성을 보인다.

 

6. 케이스 :

직육면체의 케이스로 뚜껑에는 명화가 그려져 있다. 명화 위에는 흠집 방지를 위해 얇은 막이 붙어있는데, 나는 상품을 받자 마자 벗겨내어 버렸다.

(아무래도 명화 자체는 랜덤으로 배송되는 것 같다.) 사실 케이스 뚜껑이 조금 비치는 느낌이라 몸체에 비해 뚜껑이 가볍고 고급스러움이 살짤 떨어져 보이는 건 사실이다. 국내 판매 되는 립스틱 군 중에서 가격이 높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케이스가 조금 튼튼해 보이지 않는다.

 

7. 건조함 :

처음에 발랐을 땐 워낙에 촉촉하고 깔끔하게 발리는 터라 건조함을 전혀 느끼지 못했는데, 역시 립스틱이다 보니 시가닝 지나면서 립술이 건조해지고 당기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심한 정도는 아니다.

 

8. 총평

딸기우유빛 립스틱인 만큼 불투명한 발림성으로 완벽한 발색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게다가 밀착력도 좋아 입술 주름을 깔끔하게 메워주고 각질을 부각시키지도 않는다. 다만 케이스가 조금 견고하지 못하고, 색상이 톤 다운 된 보라빛 베이스의 딸기우유 색상이라는 것이 아쉽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