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페라 마이스킨 팩트 - 17g
클리오
평점 :
단종


1. 구입시기 :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2005년 경으로 당시엔 리필도 없었던 자외선 인증도 받지 못했고 가격은 지금(24,000)과 동일했었죠.

2. 구입색상 : 13호

3. 구입동기 : 당시에도 상당히 상품평이 좋아서 구입을 했었어요.


4. 색상 :

13호. 색상에 대해서는 그다지 불만이 없었습니다.

제 피부가 워낙 하얀 편이라 13호 정도는 사용해야 목 부분과 낯빛이 비슷해지거든요. 베이직한 13호 색상이고, 당시에 판매 되었던 검색은 캐시캣 팩트 (핑크베이지 톤)에 비해서는 살짝 어두운 편이었으나, 전반적으로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한톤 정도 밝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5. 발림성 & 밀착력 :

처음엔 퍼프가 문제였나 싶었었죠. 당시엔 워낙 피부가 좋았던 터라

어떤 제품을 사용해도 화장이 피부에서 들뜬다는 것이 무엇인지 몰랐는데

처음으로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화장이 들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퍼프를 바꿔보니 조금 나았지만, 밀착력이 상당히 좋지 않아 화장이 엄청나게

들떴던 기억이 납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2주 정도 사용했지만 결국 사용을 중단하고 지금도 그저 고이 모셔 놓고만 있는 제품입니다.

 

6. 지속력 & 피지조절

지속력은 여느 파우더 팩트와 다를 게 없습니다.

다만 수정 화장을 하면서 다크닝이 생깁니다.

처음 사용했을 땐 매트하다는 생각했는데, 바르고 나면 촉촉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거기까지는 좋은데 지성피부라서 그런지 화장이 피지에 뭉개지더군요.

즉, 뭉친다는 겁니다.

기름종이로 피지를 닦아내려고 해도, 파우더가 수정화장을 하지 않아도 뭉쳐져 있어서 기름종이를 사용할 엄두가 나지 않는달까요. 기름종이를 사용하면 무늬와 얼룩이 져서 발을 동동 구르기도 했었죠.

이 제품은 건성이 쓰면 상관이 없겠지만, 중성+지성 분들이 사용하기엔 리스크가 큰 제품입니다. 이렇게 뭉칠 수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수정 화장은 꿈도 꾸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이번에 사실 클리오에서 나온 다른 팩트를 구입했습니다만 그 제품도 비슷한 문제가 있더군요. 피지에 이렇게 약할 수가 있는지, 수정화장을 도무지 할 수 없는 제품이라는 게 많이 아쉽습니다. 물론 아주 추운 겨울에는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7. 케이스

 

케이스도 상당히 불만스러웠습니다. 당시에는 비스듬한 사진만 있어서 몰랐는데

원형이 아니라 타원형의 모양의 케이스입니다. 그리고 팩트 외부가 코팅이 된 것이 아니라, 칠이 벗겨지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상당히 저렴해 보이는(국내 제품 중에서는 저렴한 가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외형을 가지고 있습닌다. 그리고 팩트와 분첩 분리하는 곳도 그냥 떨어지는 투명한 플라스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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