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1 밀레니엄 (뿔) 1
스티그 라르손 지음, 임호경 옮김 / 뿔(웅진) / 201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해리 포터..> 시리즈보다 좋더라.

 

첨에는, 아니 1권 다 읽을 때까지 감을 못잡았다.

아마 영화도 그렇지 않을까 싶은데

<미션 임파서블>류의 블럭버스터인줄 알고 봤는데

<본 아이덴티티>보다도 마이너한 경향이 있다..

 

에코의 <장미의 이름>이나 페터 회의 <스밀라의 눈에 대한..>처럼

문장이 좀 더 미려한 추리물을 기대했는데 그런 건 아니었다.

시드니 셀던이나 존 그리샴 같은 대중성은 있지만

유럽 정서에 적응하기까지의 서론이 길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1권에서는 달궈지지 않고 궁금해서 읽는 정도였는데

2권은 후루룩 읽어버렸다.

 

시리즈가 계속 궁금해서 어제는 2부도 구입했다.

저자의 죽음, 계획했던 시리즈를 모두 마치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다.

 

그리고 전보다 더 촘촘한 번역을 해준 번역자에게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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