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액티브 시니어 인생 호스팅 - 빈방으로 찾은 두 번째 청춘
에어비앤비 지음 / 이야기나무 / 2016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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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관심이 간건 우연히 보게 된 cf 때문이다.
어찌나 친근하게 느껴지던지 나라도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여행을 하게 되면 즐거운 여행이 될듯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주위에서도 여행을 간다하면 꼭 나오는 이야기 중에 하나가 에어비앤비를 통해 가봐라는 말이었다.

아마도 그래서 첫인상이 참 좋다고나 할까?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에어비앤비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니 궁금함이 컸고, 그래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젊은이들보다는 은퇴 후 무엇을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보면 좋은 것 같다.
사실 에어비앤비하면 약간 젊은 느낌이 강했는데 어떻게하다보니 우리나라에서의 포지셔닝은 은퇴후

두번째 인생을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활기차게 살고 계시는 분들의 이야기로 정리가 되어 있다.


물론 그렇다고 대충하는게 아니라 정말 이 일이 좋고, 이로 인해 더 활력이 넘치는 분들의 이야기여서 읽는내내 기분이 좋긴했다.

영어를 잘 못해도 할 수 있고,

가족들과 함께하다보니 더 돈독해지는 부분도 좋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활력도 넘치고 생활비도 벌 수 있으니....본인이 맞다 싶은 분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다.

(물론 운영하면서 나만의 비법이나, 노하우가 있다면 더 좋을 듯하다)

다만...뭔가 2% 부족하다 느낀건......

두번째 청춘이라는 카피에서도 느껴지다시피 은퇴 후를 혹은 장년층이상의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라고나 할까?
아마도 내가 생각한건 여..여행을 가는 손님의 입장에서 궁금했던 거였는데

이 책은 쥔장의 입장에서 이게 좋고, 저게 좋다이니..생각했던 관점이 조금 달라서 그런가 보다.

그래도 이들의 밝은 모습을 통해, 액티브한 시니어들의 이야기여서 나쁘지는 않다.

은퇴후 무엇을 살지 고민하는 분들이거나,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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