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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결림 주무르지 말고 흔들어라!
사토 세이지 지음, 황미숙 옮김 / 니들북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책을 받아보니....엄청 가볍고 소프트하다.
(들고 다니기 딱 좋은 무게다)ㅎㅎㅎ
만성 어깨결림에 힘들어하는 나에게 이 책은 정말이지 엄청 기다리고 기다리던 책임에는 분명하다.
"어깨결림 주무르지 말고 흔들어라!"라니....크흑.
이 책의 저자는 신기하게도 치과의사이다.
오랫동안 구강 건강 분야에 종사하다보니 구강이 몸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고
그 푸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고나할까?
많은 사람들이 수강을 하고 효과를 봤다고 하니....두근두근 기대가 된다.
어깨나 허리가 아파서 항상 주물거리거나 마사지를 받거나, 지압을 받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이책에서는 말한다.
'어깨 결림'을 주물러서 풀려고 하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
간단히 그 이유를 설명하자면
- 마사지를 하면 할수록 어깨 근육은 딱딱해진다
- 근육 트레이닝을 하면 피로물질이 쌓이기 쉽다.
- 이점은 아기들에게 어깨 결림이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 그리고 그 흔한 스트레칭 조차도 임시방편에 불과하기때문에 힘들게 주무르지 말고
살살살 흔드는 것을 통해서 풀라고 이야기한다.
전반적으로 이 책은 조곤조곤 할 수 있어, 쉬워, 마음만 먹고 하루에 조금씩만 해봐라고 이야기한다.
괜시리 할 수 있을것만 같은 긍정의 메시지가 좋다.

- 어깨 결림을 예방하는 서기의 한 장면

- 빙글빙글 톡톡 체조 중 한 장면
오늘부터 시간날때마다 해봐야겠다.
youtube에서 <뭉친 어깨 10초 만에 풀기>라는 동영상을 검색해보면 책의 일부 내용을 볼 수 있다.
직접 시연하는 장면인데 짧지만 꽤 화제가 디었다고 하니 음...한번 찾아봐야겠다.

인간의 몸의 '축'은 귀에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귓불만 잘 돌려도 건강해진다고 하니 앉아서 일을 많이 하는 내가
자주 할 수 있고,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영상이 있으면 좋으련만 살짝 아쉽긴 하지만
그림으로 설명해주고 있어서 조금씩 따라해보련다.

몸에 대한 고민 중 90퍼센트는 '근육 풀기'로 낫는다고 한다.
게다가 저자는 힘들게 힘 들이지 말고 살살살살....조곤조곤...주물주물을 통해서 풀면
아기들처럼 말랑하면서도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하니....
뭔가 싶으면서도 해볼까 싶은 마음이 든다.
오늘은 처음 책을 펼쳐봤기때문에 우선 정독을 했고
일하면서 조금씩 앉아서 혹은 서서, 아니면 귓볼을 만지기를 해보련다.
그래서 꼭 저자말처럼..빠르고 손쉽게 어깨결림에서 벗어나기를..진심으로 바래본다. ^^

ps) 추가로 허리 통증에 효과적인 체조도 있다.
허리도 아픈 나이기에....꼭 해보련다.
크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