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상속.증여 만점세무
세무법인 택스홈앤아웃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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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여는 커녕 상속받을 재산은 생각하지도 않는다
다만 내가 열심히 모아서 나중에 내 아이에게 그래도 조금은 도움이 되어야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있기도 했고
5년전 아파트로 이사오면서 대출을 받고 시작하다보니 그런 생각을 꾸준히 했던것 같다.
다만 생각만 하고 있었지
상속과 증여의 차이도 잘 모르고,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사실 잘 몰랐다.
그리고 증여의 경우도 모든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의 경우에 따라서 그리고 한 사람이라도 그 당시의 시세에 따라서 다를 수 있구나를 이 책을 읽으면서 새삼 알게 되었다.
다만 그 수많은 예시중에 나에게 해당하는게 뭘까 싶었지만 딱히 눈에 들어오는 것은 없었다.
부모의 도움없이 내 삶을 꾸리자가 모토인지라...항상 부모님께도 돈 아껴서 줄 생각하지 말고 그냥 있는돈 쓰시라고 이야기를 한다.
암튼 이 책은 몰라서 맞은 '세금 폭탄'과 미리 준비해서 얻은 '절세 혜택' 중 무엇이 올바른 건지.
내 이야기가 아니더라고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할 수 있는 것이기에 알고 있으면 좋은 내용들이 들어가 있다.

다만 이런저런 돈 이야기들이 들어가고
상황에 따라서 어떻게 하면 절세하는 것인지를 설명해주고 있어서
예시를 이해하는게 쉽지만은 않았다.
책을 다 읽었지만 모르는 게 더 많다는 점. 하지만 새롭게 알게 된 것들도 꽤 있기에 나처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한번쯤 읽으면 좋은 책인 것 같다.
내가 부모에게 얼마를 받을까에 대한 것보다는
과연 나는 내 아이들에게 얼마나 잘 증여를 해줄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이기도 했다. (아이들 크는데 들어가는 돈에 결혼비용까지 생각하면 참 답이 없지만....그래도 아예 모르는 것 보다는 좋지 않을까란 생각이다)
예전에 아이 이름으로 저금해 놓은 걸 몇년전에 내 앞으로 돌려놓았다. (아이들 학원비로 쓰려고 저축해놓은건데, 지금은 내 이름으로 해놓았지만 매달 10만원씩 저축을 꾸준히 하고 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말한다. 10년에 얼마까지 아이들에게 증여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면 성인이 될때까지 2번에 기회가 있긴하지만 과감하게 내 앞으로 돌려놓았다.
아이들 학원비에 써야한다는 생각에서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게 잘한건가 싶기도 하고, 고민하게 되네....ㅡㅡ;;

10년이면 큰 아이가 성인이 된다.
둘째는 텀이 크다보니 더 있어야하지만 내가 과연 아이들에게 얼마나 똑똑하게, 합법적으로 상속이나 증여를 해줄 수 있을지 다시한번 고민해보게 된다.
책 한 번 읽었다고 바로 내게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운건 아니지만 똑똑한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은 크다.
아마도 가끔 펼쳐보면서 계속 공부하고 알아가야할 듯하다. ^^
아이들에게 남겨줄 수 있도록 부지런히 저축하고(뭐 대출이 아직 남았지만), 건강하게 생활해야겠다란 생각을 하면서 책을 덮었다. 으....쉽지 않은 책이였음은 분명하지만.....계속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인 것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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