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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까꿍책 ㅣ 울타리 반짝반짝 사운드북
솔트앤페퍼 그림, 애플비북스 편집부 글 / 애플비 / 201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가
언제부터인가 사운드북을 틀어놓고선
혼자서 빙빙
돌면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
아마도 친척
친구가 뽀로로 사운드북을
가져오면서부터인것 같다.
부러워하는 것
같기도 하고, 집에 있는 사운드북은 큰아이가 쓰던 거여서 잘 안나오는 것도 있고
항상 친정가면
그 책을 틀어놓고 뛰기 시작하는 아이를 보면서 사줘야지 사줘야지 하던 차에 만난 책이
애플비
<베이비 까꿍책>이다.
우선
애플비에서 만들었다고 하니 믿음이 간다.
하물며 이
책은 그냥 사운드북이 아니라 반짝반짝 사운드북이다.
뭔가 싶었는데
불빛이 밝아서 밤에 불을 꺼놓고 아이랑 노래를 틀어도 꽤 괜찮은 책이다.


우선 책의
앞장에 거울이 달려있어서 아이와 함께 얼굴을 보면서 까꿍놀이하기 좋다.
집에 있는
다른 책들은 거울이 흐릿해서 좀 아쉬웠는데 거울이 깨끗해서 좋다. (당근깨지지 않는 재질?이여서 안심이 된다)
그리고
아이에게 친숙한 동요와 함께 불빛이 나와서 아이의 눈과 귀를 한번에 자극하는 점도 좋고,
책을 펼치면
다양한 동물로 변신도 가능해서 아이랑 첫책으로 너무 좋은 것 같다.
(보통
아이들이 친숙하게 여기는 것중에 하나가 곰이나 개구리, 토끼같은 동물이여서 더 좋다)
하물며 반대로
보면 사람이나 로봇, 천사로 변신이 가능해서 앞뒤로 활용하기 좋은 책인 것 같다.
물론 아직
우리 아이는 천사나 로봇은 모르지만.. ㅎㅎㅎ
노래는 총
6곡인데, 이미 아이에게 익숙한 <곰 세 마리>가 첫번째 노래여서 아이가 제일 많이 틀고 좋아라한다.

이번에 친정에
갈때 들고 갔더니
뒤에서 동갑
친척아이가 부러운 듯 쳐다보고 있다. ^^;;;
암튼
아이들에게 그날 인기 짱이었으니....첫 사운드북을 뭘 할까 고민이라면
<베이비
까꿍책>이 괜찮다 이야기하고 싶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