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같은 하루 - 붓 하나로 시작하는 애슝의 수채화 컬러링 수업
애슝 지음 / 예담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초등학교때부터 참 어려웠던 과목은 수학이나 과학이 아닌

미술이었다.

그냥 도화지와 붓만 보면 어찌나 난감하던지

나에게 미술은, 그림은 참 쉽지 않은 과목이었다.

커서도 그림이라고 하면 딱히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작년부터 컬러링북이 인기를 끌어서

나도 모르게 구입한 컬러링북이 꽤 되었다.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한 책들은 많지 않았지만 한번쯤 해볼까 하는 마음은 계속 가지고 있던 차에

만난 책이 <그림 같은 하루>란 책이다.

붓하나만 있어도 쉽게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멘트에 힘을 얻어서 한번 해보았다.

 

 

 

우선 제일 쉬운 것부터 도전~!

책소개를 보니 동영상도 있어서 숙지해보고 책을 보면서 따라해보았다.

오오오오...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사실 어렸을 적 수채화를 해보고 거의 20년만에 처음으로 해봤다면 믿겨질까?

그런데 생각보다 쉽게 되었다.

진짜 깜놀...물론 잘했다라고 하긴 어렵지만

내 기억속에 수채화란게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그 생각을 확 없앨 정도로 너무나 쉽게 그려진다.

 

 

 

왼쪽것은 책, 오른쪽것은 내가 그린거

그림 그리는데 거의 15분 정도 걸렸는데

어떤 색을 해볼까 고민하는 시간이 대부분이었기에 엄청 금방 쉽게 그릴 수 있었다.

정말이지 책에 있는 부제처럼 붓하나로 너무나 쉽게 그릴 수 있었다.

그리 그리기가 어렵지 않다니...

이 자신감으로 다른 것들도 해보고 싶다.

 

아직 어설프나마 시작한 그림이지만 계속 꾸준히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내 어렸을 적 생각을 확 바꿔준 이 책에 괜시리 고마운 마음이다.

<그림 같은 하루>로 나도 여유롭고 멋진 휴일을 만들어볼 수 있어서 감사한다.

 

혹 나처럼 그림그리기에 자신이 없거나,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분들, 색연필 컬러링이 아닌 붓으로 힐링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ps) 친정에서 내가 그림을 그리고 있으니 아이들이 자기도 하겠다며 난리다

결국 내가 먼저 하고 아이들이 그 다음에 엄청 오랫동안 그림 그리며 놀았다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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