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돌고 돌고 도는 놀라운 물의 여행

세상을 돌고 도는 놀라운 물의 여행 - 우리 몸에서 강과 바다로, 다시 우리에게 돌아오는 흥미로운 물의 순환! ㅣ 펼치고 당기고 들어 올리고 돌리며 익히는 활동 지식책
맬컴 로즈 글, 숀 심스 그림 / 사파리 / 2015년 7월

우리에게서 절대 떼어놓을 수 없는 것 중에 하나가 물이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너무나 편해진 세상에 아이들에게 그걸 알려주는 게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러던 차에 만난 책이 <세상을 돌고 돌고 도는 놀라운 물의 여행>란 책이랍니다.
아이는 받자마자 읽으면서 재미있네를 연발하네요. 제가 보기도 전에 아이가 먼저 봤다는. ㅎㅎㅎㅎ
암튼 아이가 보고 제가 읽어보았는데요.​

우선 우리의 소중한 물에 대해서 알기 쉽게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아마도 이 책의 대상이 초등 1~2학년정도이기때문에 그 눈높이네 맞춘 것 같아요.

중간중간에 들어가 있는 팝업도 좋았고,
플랩을 들쳐보면 들어가 있는 소소한 설명글도 좋았어요.
그리고 긴 글로 뭐시라 뭐시라 길게 설명하고 있는게 아니라 짧은 글로 간결히 설명을 해 놓아서

아이가 읽고선 바로 습득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참고로 저도 몰랐던 것들이 꽤 있는지라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끄덕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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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쉬운 점은 둘째가 자기도 본다고 보다가 플랩을 몇개 찢어버려서..ㅠㅠ

당분간 둘째손에 안닿는 곳에 두어야겠다란 생각이 (집에 있는 팝업북들도 모두 찢어버려서 제기능을 못하고 있거든요)

아이가 초등 2학년인지라.
아이에게 딱 맞는 책인 것 같아요. 유치원부터 보면 좋은 책인 듯합니다.

책소개에서 이 책이 시리즈이고, 더 다양한 책이 있다고 해서 찾아보았는데 시리즈로 묶여있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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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가지 놀라운 상식이라던가, 아주아주 놀라운 세계그림지도 같은 책들이 같은 형태인 것 같은데, 기회가 된다면 한번 아이와 함께 서점에서 보고, 구입하고 싶어요. 사실 저도 어렵게 접근한 책보다는 쉽게 아이들에게 정보와 재미가 있는 책들을 찾았었거든요. ^^

암튼 아이와 함께 물에 대해서 대화도 가능하고, 서로 좋은 정보고 얻을 수 있었던 책이여서

유치원 및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있는 분들께는 살짝쿵 추천합니다.

(다만..가격이 조금 사악하다는 슬픔이 있지만서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