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렁울렁 맞춤법 처음 시작하는 학교 공부 1
이송현 글, 서정해 그림 / 살림어린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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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재미있는 책을 읽었다.

아이들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다고 느낀적이 크게 많지는 않은데

이 책은 괜시리 제목부터 경쾌하게 시작한 책이다.

 

아이도 보자마자 앉아서 읽더니 심각하게 끝까지 다 읽고선 하는 말

"엄마 너무 재밌어" 란다.

사실 심각하게 읽길래 나도 읽기전이라서 재미없나 싶었는데 내 기우였다.

 

 이 책은 <울렁울렁 맞춤법> 책 제목처럼 아이와 나에게 필요한 책이다.

이제 초등2학년이여서 그런가 일주일에 한번씩 받아쓰기를 보는데

1학년에 비해서 꽤 많이 어려워졌다.

그래서 집에서 일주일에 2~3번은 계속 연습을 해서 학교에 가곤한다.

정말이지 아이 숙제가 엄마 숙제가 되는 셈이다.

받아쓰기에서 아이가 힘들어하는건 띄어쓰기와 맞춤법...

이 책을 보면서 나도 살짝 어려운 단어가 있기도 했다.

 

암튼 초등 1~2학년 아이를 둔 부모라면

받아쓰기라는 산을 꼭 넘어야하기때문에

책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어렵지 않음을 인식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울렁울렁 맞춤법>을 추천해주고 싶다.

 

처음 시작하는 학교 공부 시리즈 1번책이라고 하니

그 다음책도 궁금하다.

(책 뒷부분에 보면 초등학교를 보내는 1학년 엄마들이 읽으면 좋은 내용들도 있지만

2학년 교과까지 연계된다고 하니

나처럼 초등저학년 부모들에게 추천하면서.

시리즈의 다음 내용은 무엇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아마도 책제목부터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인가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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