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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차이 -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운의 비밀
한상복.연준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살면서 내가 참 운이 좋다고 생각해본적이 거의 없다.
맏이니까 "너가 잘해야 동생들이 본받는다"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고 컸고,
엄한 아빠 땜시 밤늦게까지 놀기가 쉽지 않았고,
결혼해서도 시엄니랑 같이 사니 뭐 내맘대로 할 수 있는것이 없고, ㅠㅠ
회사에서도 승진복보다는 일복이 많아서 이리저리 치이는... 등등 과연 나에게 운이 있는걸까 싶기도 하다.
그렇다고 나는 운을 믿지는 않는다. 다만 내가 결심하고 얼만큼 하느냐에 따라서
내 삶이 바뀐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을 읽었다.
생각해보니...올 한해도 나에게 알게 모르게 참 운이 따랐던 해구나를 새삼 느낀다.
- 신랑이 파견근무가 끝나서 한국으로 들어왔고
- 아이가 올 한해도 건강하게 아프지 않게 잘 보냈고
- 어머님이 아팠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내가 회사를 다님에 무리가 없고
- 아빠도 이식한 신장이 안좋았었지만 지금은 혈당을 잘 조절하려고 노력하고 계시고,
- 셋째 동생도 집문제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지금은 잘 해결이 되었고 등등
뭐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이정도면 나에게도 운이 아예 없던 한해는 아니라 생각한다.
아마도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이 정도가 뭐 운이겠어라고 하겠지만 <보이지 않는 차이>를 읽어보시라.
내 운이 어디서 어떻게 바뀌고 올지는 아무로 모르는 것이다.
암튼 서로 절충하면서 내 스스로 만족한다면, 그거면 된거지 않을까 싶다.
암튼 <보이지 않는 차이>에서 말하는 운이 따르는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차이에 대해서 49지로 정리를 했는데,
작은 일도 나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운이 따랐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
내년에는 올 한해보다 더 운이 좋은 한해가 되길 바라면서..음..로또나 사볼까나? ㅎㅎㅎㅎ
운이 따르는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차이
1. 우연의 가능성을 열어놓는다.
2. 운의 변덕을 받아들인다.
3. 운의 흐름을 잘 탄다.
4. 보이는 차원을 뛰어넘는다.
5. 두려움 속으로 기꺼이 들어간다.
6. 성공에 아등바등 매달리지 않는다.
7. 완벽주의로부터 자유롭다.
8. 작은 행운을 소중하게 여긴다.
9. 바빠도 잘 쉰다.
10.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기다린다.
11. 행운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
12. 상대가 바라는 일로 하루를 시작한다.
13. 체면에 연연해하지 않는다.
14. 열린 자세로 받아들인다.
15. 겸손으로 행운을 지켜낸다.
16. 게임 룰이 바뀔 때 행운을 잡는다.
17. 통찰력으로 행운의 길목을 지킨다.
18. 몰입하는 습관으로 행운을 낚아챈다.
19. 감을 훈련시켜 운과 소통한다.
20. 정리정돈으로 운의 흐름을 바꾼다.
21.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결단을 내린다.
22. 때로는 포기함으로 얻는다.
23. 긍정적인 입버릇으로 좋은 일을 불러들인다.
24. 주변 사람들을 통해 행운이 찾아온다.
25. 낮은 곳에서 창피를 무릅쓴다.
26. 초심으로 돌아가 행운과 재회한다.
27. 행운이든 불운이든 대가를 흔쾌히 치른다.
28. 운이 저물면 풍선의 바람부터 뺀다.
29. 분노를 다스려 불운에서 벗어난다.
30. 승리로 복수한다.
31.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꿈꾼다.
32. 뻔뻔하게 기다린다.
33. 운의 흐름을 관리할 줄 안다.
34. 어설픔의 미덕으로 행운을 부른다.
35. 불운할 때 다른 이의 덕으로 버틴다.
36. 다르게 생겨먹은 사람들을 포용한다.
37. 그릇을 매일 새롭게 키운다.
38. 반대자들을 진심으로 돕는다.
39. 내면의 메시지에 귀 기울인다.
40.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한다.
41. 자기 안의 우주를 만난다.
42. 남들이 뭐라던 자기 길을 간다.
43. 스스로 이끄는 삶을 산다.
44. 절제로 악운을 비켜간다.
45. 평생의 파트너와 함께한다.
46. 널리 인연을 맺고 깊게 배려한다.
47. 남에게 덕을 쌓고 스스로 기뻐한다.
48. 욕 밥을 먹으며 행운을 나눈다.
49. 불운마저 행운이라 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