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파파 스크랩북 웨딩 다이어리

바바파파 스크랩북 웨딩 다이어리 ㅣ 바바파파 스크랩북 다이어리
다산북스 편집부 지음 / 놀 / 2018년 7월

바바파파를 좋아해서 무심코 선택한 <바바파파 스크랩북 웨딩 다이어리>
다이어리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깔끔하고 예뻐서 왜 내가 결혼했을때에는

이런 다이어리가 없었을까 싶을 정도로 예쁘고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말 그대로 웨딩플래너처럼
 

꼼꼼하게 하나부터 열까지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이것 하나만 있으면

결혼을 준비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 같고, 나중에 시간이 흘러서 펼쳐보면

새록새록 그때의 모습도 생각이 나서 너무 좋을 것 같다.
게다가 언제봐도 질리지 않는 바바파파여서 시간이 지나도 처음 그 느낌 그대로가 아닐까 싶다.
(바바파파를 안지 어언 10년이 넘었지만 지금도 기분좋은 캐릭터임에는 틀림없다)
사실 결혼 준비를 하다보면 신랑과 꼭 한번은 싸우게 되거나,

혼자 이것저것 챙기다보면 빠진게 없나 싶을때도 많다.

또는 꿈꾸던 웨딩이 있기때문에 그런 부분을 적어놓을 노트가 필요하기도 하기때문에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나, 둘만의 웨딩스토리를 간직하고 있는 부부나,
꼼꼼하게 빠짐없이 준비물을 챙기고 나중에 시간이 흘러서

그 추억을 되새겨보고 싶을때 쓰면 딱 좋은 아이템이 아닐까 싶다.

게다가 기왕이면 내가 좋아하는 아이템으로 된 다이어리라면 일석이조가 아닐까 싶다.
(부록으로 웨딩 미니북이 들어가 있고, 바바파파 캐릭터 스티커도 들어가 있어서

질리지 않고 예쁘게 꾸밀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 참고로 난 아직도 신랑이 좋아하는 음식이나, 못 먹는 음식, 가장 좋아하는 색을 잘 모른다.

이런 부까지 세세하게 쓸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

(나야말로 웨딩 다이어리를 보니까 신랑한게 묻고 싶은게 생길 정도이니.. 반성하면서...

이 좋은 다이어리는 결혼을 준비중인 지인에게 선물로 줘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