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아이가 집에 있는 책을 한번 정리하면서 새로운 책을 들이면 좋겠다는 제안을 하기에 여러 경로를 통해 눈여겨봤던 전집을 함께 보러 서점에 가보기도 하고 어떤 종류의 책을 들일까 고민하다 들인 책 <천재탐정 코냥>우리 부부는 추리하는 걸 워낙 좋아해서 방탈출게임을 하러다니기도 하고 아기가 어려 직접 갈 수 없을때도 방탈출 보드게임을 즐길만큼 좋아한다. 언제 커서 방탈출게임 같이 하러가나 생각했는데, 이제 추리 도서를 함께 읽을 수 있게 되다니 너무 좋았다.살짝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일단 제목부터 너무 귀여운 '코냥'(아마도 코난을 오마주한것 같은데 ㅋㅋ) 그림도 상당히 예쁘고 정교하다. 딱 처음 봤을 때 어렸을 때 재밌게 봤던 '월리를 찾아라'의 느낌이 들었다. 냥이 마을에서 일어난 사건의 용의자를 수사해서 범인을 찾는 내용이다. 요즘 너무 더워서 나가서 뛰어놀지 못하는 아들에게 이책에서 함께 범인을 찾아보자, 우리가 탐정이 되어서 수사하는거야. 했더니 눈이 반짝반짝 +.+ 아주 신이났다.이런식으로 접었다 펼쳤다 하는 플랩북형태라 나름 엑티브해서 좀더 재미있고 사건이 진행되는 스텝이 있는 것 같아서 몰입에도 도움이 된다.책 받자마자 아빠, 엄마, 첫째, 그리고 뭔지는 모르지만 재밌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걸 느낀 둘째까지 ㅋㅋ 옹기종기 모여서 재미있게 추리시작!코냥이 기본적인 힌트를 주면 그에 따라 그림에서 단서를 찾고 그 단서를 바탕으로 용의자들과 증인의 진술을 파악 한 뒤, 범인을 결정하면 된다.우리 부부 입장에서는 처음엔 너무 쉬워서 시시할 것 같고, 아이에게는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난이도 아주 적당하다.초등학교 3-4학년까지는 혼자서 재미있게 읽을 법 하다.아이가 곧 잘 추리를 해내기는 하지만 어떻게 사건을 바라보아야 하는지 순서를 익힐 수 있도록 해주고 아이만의 독창적인 추리능력도 발견하는 재미가 있어 부모가 같이 읽기도 좋다.원문은 프랑스 책이고 삼성출판사에서 한국어판 저작권이 있다. 좋은 책 발굴해준 삼성출판사 참 좋다.총2권까지 있는데, 1권 사건 해결 다하면 2권도 당연히 사서 함께 읽어봐야겠다 😊*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 #컬처블룸리뷰단#천재탐정코냥 #삼성출판사 #폴마르탱 #카미유루아 #수수께끼추리북 #어린이추리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