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일에 대한 열정을 닮고 싶다. (2010년 9월 8일)

우연히 도서관 책장에 꽂혀있는 책을 꺼내와 읽기 시작했는데 도저히 손에서 놓을 수 없었다.
웃으면서 울면서 가슴이 멍멍해지는 듯..
모처럼 밤늦게까지 읽을수 있었던 책 이었다. ( 2010년 9월 13일 )
오랜만에 읽어보는 소설이다.
어쩌다 읽는 책들이 대부분 육아 교육서나 에세이였었는데..
읽는내내 결말이 너무나 궁금했던 책이었고
그 결말에 대해 희망을 갖고 읽었는데 너무나 무참하게 작가는
나에게 다른 결말을 안겨주었다.
읽으면서도 다 읽고 난 후에도 마음이 아프고 가슴 한 구석을 뭔지 모를 것이 강하게 누르고 있는 듯한 기분을 남겨주었다. (2010년 9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