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일의 역사책은 재미있다. 정말 거짓말 안하고 '어렸을 때부터' 나는 이덕일의 광팬이었다. 아버지가 읽던 "우리의 역사의 수수께끼"를 초등학교때만 몇 차례나 읽었는지. 물론 이해 안되는 부분도 상당수 있었지만, 교과서에 나오는 고정관념의 역사관과는 조금 다른, 특이하고 숨겨진 역사 이야기를 좋아하게 된 것도, 이 책때문이 아닐까.

그리고 그 녀석이 자라서, 이제는 이덕일의 책을 조금더 이해할 수 있는, 그런 녀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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