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이 발달됨에 따라 작가라는 직업만큼 비웃음 받는 것도 없을 것 같다. 최근 이외수의 말을 가지고 마치 정신병자인양 취급하는 것을 보면 네티즌의 그 근성이란 정말 말릴게 못된다. 그들은 작가 고유의 독특한 거짓말과 이상한 언행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약간 미친 놈이거나 좀 뜨고 싶고, 돈을 벌고 싶은 3류작가이라고 생각할 뿐이다. 하, 지금같으면 노자와 같은 사람이 나타나도 정신병자 취급 받는 세상이다. 그들은 메세지가 아니라, '작가적 거짓말과 행위'로 싸잡아 욕할 뿐이다. 그들은 그 작가의 책을 읽었는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작가는 사실을 말하는 저널리즘을 중시하는 기자가 아니다. 똑같이 글로 먹고살지만 노는 판 자체가 다르단 말이다. 인간들아. 물론 작가는 '사실'을 말한다. 하지만 그 '사실'은 너희들이 보는 겉치레와는 차원이 다른 심층적인 사실이다. 너희들이 보기엔, 류시화의 시 한구절도 정신병자가 쓰갈긴 것으로 보일런지 모르겠다.
다원화 사회니까, 그럴 수도 있지, 라고? 하지만 이건 너무 심하다. 이건 완전 몰이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