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네무이 작가님 신작이 나왔다길래 얼른 구입했습니다. 두 편의 단편이 실려있는데 둘 다 좀 기괴하고 어딘가 비일상 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서 다른 평범한 작품과는 좀 차별된 작품입니다. 전편 그림체는 작가님 스타일이 살아 있는데 후편 그림체는 살짝 예전 느낌이 나기도 하네요. 단편 둘 다 독특하고 재밌었습니다. 조금 더길게 이어져도 좋았을 것 같은데 단편으로 끝나서 아쉽네요.
표지 그림체가 소년 만화체야~ 하고 가려는 당신! 다시 돌아와요~~ 그림체는 향수를 불러일으킬 만한 옛스런 소년 만화 그림체이긴 하지만 살짝 하라다 작가님 뉘앙스도 나는 잘 그린 그림체랍니다. 게다가 주인공은 얼마나 순정파게요? 고백한답시고 BL만화 참고하는 귀여운 고딩이랍니다. 집에 애완 문어를 키우면서 촉수플레이를 상상하는 건강한 샤이 게이랍니다. 여튼 넘 귀엽습니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