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son Mraz를 알기 전에 그의 노래 [I'm Yours]부터 만났다. 그의 목소리부터 들은 후 그를 좋아하게 됐다. 결국은 CD까지 사고말았다. 너무 너무 좋은데 그 전에 하나 짚어야 할 점. 앨범 포장이... 완전 엉망이다!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가 전부인 껍질. 씨디 한 번 꺼냈다가 집어 넣은 후 다시 한 번 더 꺼내면서 곧 바로 찢어졌다. 우씨. 결국 제대로 Case에 넣지도 못하고 따로 봉투에 CD를 넣은 후 이 봉투를 캐이스라고 만들어 놓은 종이 사이에 껴놨다. 이 부분에서 불만이 꽤 있다.
하지만 음악은 정말 최고다. 듣고 있으면 저절로 같이 흥얼거리게 된다. 잔잔한 멜로디와 발랄한 비트의 노래를 부르는 Jason의 부드럽고 깨끗한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절로 고개가 마음데로 끄떡여진다. 요즘 자주 우울해지는 나를 위한 비타민 같은 소리를 만났다.